1/10(주일)
담임 목사님의 뜨거운 설교, 앞으로 한국 교회는 다 무너진다고...
우리 교회는 "선교적 교회"인데 이 다음에 놀라운 말씀을 전하시겠다고 ...
매달 2만불씩 선교 헌금을 꾸준히 보내고 있다. 이런 교회는 없다고 ...
당신은 그런 삶을 살기에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고 ... 자기 아내에게서까지도
목회에 실패했다고 박해를 받는다고 ... 오늘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선교사님들이 유난히 많이 오셔서 접견실에서 따로 식사를 하다.
우리는 밖에서 식사를 하고 에스더 식사 당번이라 내가 부엌에 들어가 설거지를 하니
많은 에스더 사람들이 와서 쫓아내다.
집으로 오는데 김안나 선교사님이 케잌을 주시다. 집에 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신희가 보낸 카드와 케잌을 들고 효창동 언니댁으로 찾아가는데 팔이 아프다.
언니 집에 가서 카드와 케잌을 드리고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을 들고 가라고 했지만
남편 밥을 드려야 한다고 나오는데 제주 귤 큰 것 네 개를 주시다.
미라는 가야금을 배우러 다닌다고 나가다. 의사가 풀룻도 하고 가야금도 하고 ...
남편은 저녁도 안 들고 국가기도운동에 다녀오고 떡과 간식으로 식사를 했다고 하다.
나는 콩나물 밥을 해서 먹고 남아서 내일 아침에 다시 먹어야 한다.
1/11(월)/풀잎채 뷔페(에스더 서간사, 박반장, 황목사)
내 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서근향 간사님과 일본에서 온 황혜경 목사님과
신세계에 있는 풀잎채 뷔페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다. 남편은 금식을 하고
정성희 목사님은 초청했는데 다른 볼일이 있어서 못 오시다.
풀잎채는 웰빙 음식들이고 점심이 일인당 12,900원인데 여자들로 차고 넘친다.
남자들은 잘 안 보인다. 박 반장이 남자들이 일만 하고 불쌍하다고 ...
오늘은 내 책 때문에 고생해서 내가 모처럼 식사를 대접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황 목사님이 일본에서 부 목사로 있으면서 담임 목사님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
다른 곳 신학교로 가서 공부도 하고 교사도 하라고 하는데 너무 힘들 것 같다고 ...
서 간사님 차로 우리 집에 와서 황 목사님과 서 간사님이 남편에게 기도를 받다.
여자 노 처녀 부 목사님의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체육관에 갔다가 팥죽을 쑤어서 남편과 먹고 7시 30분이 넘어 서울역으로 가니
통광 기도회가 이미 다 끝났다. 7시에 시작해서 8시가 조금 넘으면 끝나나 보다.
다음에 일찍 와야 하겠다. 추워서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났나 보다.
그래도 많이 걷고 운동을 많이 하다. 나라를 위해서 부르짖는 기도 열심히 하리라.
동생은 콘도를 사서 딸 가족과 제주도도 가고 외사촌 동생과 크로아티아도 놀러간다고 하고
모두 ... .. 4월에 은성이가 오면 ... 예약을 해야 한다고 ...
놀러가는 것보다 복음을 전하러 가는 것이 더 복된 일인데 ...
주여! 7월에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시고 2월에
NC에서 제이디가 큰 은혜 충만히 받게 해주소서. 방언 받고 뜨겁게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매일 안타깝게 기도올린다. 성령 충만한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