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룬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아! 책을 읽어라
아름다움을 갈망하라(기뻐, 예뻐, 애뻐, 미뻐)
진리를 사랑하라. 진리를 찾으라. 진리를 지켜라
사실을 말하라. 진실을 말하라. 진심으로 말하라
바른 사람이 옳은 일을 한다 (義在正我) (政者 正也)
진실을 위해 함께 일을 하라.(do things together) (協力)
청소년들아 꿈을 꾸어라
인생길은 굽이굽이 희망이요 아름다움이다
사람들은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많은 명언을 남겼지.
"마라톤은 인내와 끈기의 연속이다.
중요한 것은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고,
"마라톤은 인생을 닮았다. 멀리 달리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며,
완주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견디는 힘이 중요하다"라는 말도 있어.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까 모두 다 맞는 말이야.
인생에서 수능이 하나의 전환점일 수 있지만,
그것이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 유일한 변수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
길고 험난한 여정에서 결국 결승선에 도달하게 하는 힘은
바로 꾸준함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
다음 주부터는 네 학창 시절의 마지막 기말고사가 시작될 테고,
방학할 때까지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게 될 거야.
수능도 끝났고 대입과 관계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대충 넘기지 말고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이제 졸업하기 전까지 한숨 돌릴 시간이 주어질 거야,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했으면 좋겠어.
그동안 못했던 취미활동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도 하면서 너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그동안 못 읽었던 책 실컷 읽었으면 좋겠어.
너도 알겠지만,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잖아.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라ᅟᅣᆷ을 책을 만든다고 하지
책이 사람을 만드는 거야
평생 아름다운 삶은 산 사람은 책을 가지고 놀았단다
책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넓혀서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경험하게 해주는
유일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뜻이지.
얘들아! 수고했어, 드디어 끝났어!
그러나 인생은 평생 자기 자신에 예의를 다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라
날마다 배우고 익혀 즐겁고, 기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참 진리는 사랑하는 것이다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붓다는“너 자신을 불로 삼고 너 자신에게 의지하라
(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慈悲 ”
공자는 “一以貫之 忠恕”나의 도는 하나 忠恕니라(仁)
예수는“서로 사랑하라”
소크라데스는“너 자신을 알라”
데카르트는“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워런 버핏‘마음이 요동칠 때까지 책을 읽어라!’
빌게이츠 ‘늘 책을 읽어 새롭게 하라’
잡스는 항상 갈망하고, 끝없이 배워라!
Always yearn for and learn endlessly!
허준이‘자신에게 친절하라’自尊心, 存養
학문의 즐거움은 깊이 생각하는 힘과 창조의 기쁨을 배우는 것이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깊게 생각하라' 소심심고(素心深考)
나는 커서 어떻게 살까,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줍시다.
펠레“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영원히~~~”
서로 사랑하라
진실을 날마다 배우라.
날마다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Learn is Love 공자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맹자, 윤동주
인간 만사 마음에 달려 있다.
참된 삶은 사랑이다.
사랑을 알게 한 것은 책이고, 공부이다
나그네 정신은 순례길 곳곳에서 묻어난다
‘한국에 머무는 나그네’
‘세계를 가슴에 품은 나그네’
‘참된 삶을 찾아가는 나그네’
나그네는 길을 떠난다.
빛의 행로를 밟는 순례길을 걸으며 비움의 미학을 체감한다.
끊임없이 베풀고 헌신하면서도 자신의 몫을 주장하지 않는다.
늘 겸손하며 섬김의 흔적을 남긴 순례길이 될것이다.
마음과 몸으로 드리는 참된 삶을 산다
몸의 헌신이 필요하다.
있는 곳에서 이웃을 손과 발로 도우라.
마음과 몸을 다해 남을 섬겨라
입을 열어 사람과 진리를 말하라
늘‘내 십팔번’이라고 말하고 불러온
‘푸르른 날’이 왜 절창인지에 대해 한마디 해야겠다.
우리가 모두‘푸르른 날’느끼는 감정과 욕망을,
그리움의 밀도를 그 이상 더 잘 쓸 수 없게 노래해서 사람을 까무러치게 한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던 서정주의 시
‘푸르른 날’에 대한 정현종의 말.
시인 30명이 참여한 『나만의 미당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