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1시간 달리기,걷기
최고의 맥주맛을 느끼기위한 일념으로
힘든 고행길을 자청..
18:40분.헤어밴드.런닝.팬츠.런닝화착용
천변을 달린다.
주위는 어둠이 오기직전상황..
기온은 엄청뜨겁지만,바람이 살랑살랑~
자전거전용도로엔...
손가락굵기만한 타이어의 자전거가
마치ktx처럼 뽐내며 스쳐지나가고
저멀리 앞발치에선 벌써많은 무리의 건강염려증&
다이어트족들이 빠른걸음.으로
부부끼리.연인끼리.강아지끌고,음악레시버낀사람.
아령을 양팔에들고 휘저으며걷는아줌마.
전화하며 걷는사람.땀복입고속보로내딛는 새댁들
퇴근하며,운동겸걷는사람.
옆돌벤치에 앉아.담배피는♂.
요양병원입원자인듯 등산스틱의지하며
겨우걷는 비만 노인네.
뽐내며 뛰는 근육질의 20대청년.
흡사,이슬람IS대원 마냥.마스크에.모자에.야밤에,
선글라스까지 전신을. 천으로 휘감고 걷는미시족..
별의별 사람들이 별난.신발.운동화 .짚신(×=아님)
신고,건강히 쪼금더 남보다 오래 살아보려
걷고,뛰고,빨리걷는다.
나를 비롯한 이사람들의 오늘의 바램은
땀흘린뒤의 상쾌함을 맛보려 이저녁에
목적없이 걷고걷는다...매일
아사히.하이네캔.냉장고에 넣어두곤하는데
일본맥주 눈치보여.칭타오로 바꿈



칭타오 맥주하면,자주가던
리우팅공항앞.후싱관.단정학(딴딩허)따이쥬디엔
청양해몽원.
청도,해몽원에서 따근하게데운 고월용산 소흥주
(샤오싱)와
원탁에앉아 ......좋았지요.
그러나,이저녁엔 냉장고에 남은 등심1조각구워
왕소금 묻혀 2캔을.비우니
히늘을 날아갈것같네요...기분이
거기다,내일은 공휴일...
맛좋은 맥주구걸하기위해
내일저녁도 또나갈것입니다...
말리지마세요:!*~,여러분
첫댓글 이 시간 갑자기 소흥주 한 잔 생각나게 하십니다.ㅎㅎ
소흥주 좋아하는사람,아직본적없습니다.
다들 시큼털털한게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하데요..
딱1사람빼고요...
1사람:모셨던회장님...
*이회장님 어찌 소흥주를 좋아하시는지...
거래처나 하청업체분들 결제올때,명절때
소흥주.5년.10년산 막들고옵니다.
그틈바구니속에서 맛들이다보니
저도 중독자신분이 되었습니다.
중국 미녀 서시의 고향, 샤오싱주(황주)는 "딸이 태어나면 담가두었다가 출가할 때 사돈집에 보내는 예주"라는 오랜 역사(1400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시원한 맥주를 즐기시는 방법에 통달하신 것 같습니다 ㅎ
고통뒤의 기쁨은 배가되는것같습니다.
술집에서 마시는 칭다오 병맥주는 유리병임에도 용량이 커서 마음에 듭니다.
시원합니다. 험험
과학적으로도 병맥이 맛보존이좋고,캔맥은 병맥에 비해 맛이덜하지만,편리성과 폼이좀난다는 차이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