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롯데정밀화학: 아쉬운 단기 실적 vs. 팜유/천연가스 강세의 수혜
▶️ 보고서: https://bit.ly/3ErjjiL
▶️ 실적 하이라이트와 애널리스트 코멘트
- 4Q24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컨센을 하회했습니다. 각종 일회성 비용과 그린소재의 비수기에 따른 물량 감소, 전기료 상승 등 영향입니다.
- 1Q25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합니다. 전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에도 불구하고, 약 50일 간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업황 개선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BUY, TP 6만원을 유지합니다.
▶️ 팜유(CPO) 강세와 트럼프의 바이오디젤 정책 변화가 ECH 개선을 견인
- 2025년 ECH 시황 개선 예상. 1) 팜유 강세 2) 트럼프의 바이오디젤 정책 변화에 따른 글리세린 강세 3) 에폭시의 반등 때문
-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팜유는 9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약 +20% 상승하며 부산물인 글리세린 강세를 유발(동기간 +22% 상승)
- 트럼프1.0에서 RFS(재생가능연료표준) 혼합 비율 목표 하향과 소규모 정유소 혼합의무 면제(SRE) 시행 등을 감안할 때, 트럼프2.0에서도 유사한 기조는 지속. 이는 결국 바이오디젤 생산량 감소와 글리세린 강세 유발 요인
- 중국 에폭시 가격은 10월 초 이후 약 +8% 상승해 최근 6개월 간 ECH 반등(+23%)을 지지
▶️ 2025년 이익 회복 전망. 1Q25가 저점. 팜유/천연가스 강세 수혜에 주목
- 2025년 영업이익 891억원으로 YoY +77% 개선 예상
- 특히, 팜유/천연가스 강세의 반사 수혜인 ECH와 가성소다가 연간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
- 최근 글리세린 강세 영향으로 ECH도 동반 강세
- 가성소다는 최근 한 달 간 +12% 상승하며 개선 가능성 보여. 향후 천연가스 가격 강세에 따른 전기료 상승이 경쟁사의 가성소다의 공급 감소와 가격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