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 씨네마클럽이 상영하는 영화를 변경합니다.
원래 보기로 했던 "아버지를 위한 노래" 의 한글자막을 구할수가 없어서
결국 이영화를 추천한 침잠님과 상의끝에 선택한 영화입니다.
"아버지를 위한 노래"가 음악과 관련된 영화라 이왕이면 음악영화로 했으면해서
더 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버디 로 잘알려진 알란파커 감독의 "커미트먼트 (The Commitments , 1991) 로 결정했습니다.
(영화는 최범석님이 가져오실 예정)
커미트먼트는 1992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색상,편집상 을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던 화제작이고 당시 OST 가 영국, 아일랜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었는데요.
런던 하층민 출신의 알란 파커 감독이 자신의 실제 삶을 투영한 듯 이 어렵고 가난한 청춘 밴드의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고1950, 60년대 소울과 블루스 히트곡들은 귀를 즐겁게 해주며, <원스>의 글렌 한사드가 기타리스트로 등장하여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줄거리는 ...아일랜드 더블린 북부에 사는 백인 애들이 밴드를 하겠다고 뭉친다.
밴드를 만들어서 음악을, 그것도 당시 백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뉴웨이브가 아닌 "소울(Soul)"을 하겠다는 것이다.
밴드의 매니저격인 지미의 논리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유럽의 흑인이며,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흑인이고, 더군다나 북더블린 출신은 더블린의 흑인'이라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이 80년대 말인데 그당시 아일랜드는 지지리도 못사는 유럽나라였음)
그 말에 '낚여서'... 그들은 소울을 하는 유럽의 흑인이 되고 만다.
흑인이라는(?) 자긍심으로 그들의 음악은 갈수록 성숙해 가지만
모난 돌들이 모인 밴드의 현실은 갈수록 위태위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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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영팝 씨네마 클럽 모임 안내!
날짜/시간/ : 9월 19일 수요일밤 저녁 7시 30분,
장소 : "당인리 극장" (약도는 밑에 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설명하자면 합정역 7번출구에서 뚜레주르 오른쪽 골목으로 쭉들어와서 시골 순대국집과 GS25 가 나오면 좌회전해서 의심하지 말고 직진!)
회비 : 5000원 (음료쿠폰 포함)
연락처 : 에디베더 010 9025 3407
참고로 참가 신청은 저 에디베더한때 문자메세지로 참가신청하시면 됩니다.
메세지로 영팝 회원 누구고 참가합니다 를 남겨주세요!
소모임인만큼 인원은 저포함 15명으로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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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이 영화 런닝타임이 거의 두시간 가까운 관계로 평상시보다 15분 빠른 7시 45분 정각에 영화 시작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SOS!!! 이 영화 영상은 구했는데 자막이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와요. 어둠의 경로 고수님들 저좀 도와주십쇼. -_ㅠ
이 영화 한글 자막 없다.
진짜 없음.고수는 아녀도 중수는 된다고 자부하는데 안나옴;;영어 자막만 와르륵.
저도 찾아봤는데 안나와요ㅠㅠ
영어자막은 있는데 한글은 없네요. 누가 번역을 해주면 좋으련만 ㅎㅎ;
=_= 아무리 영어라도... 북더블린 악센트면 ... 알아듣기 어려우실텐데 -_-;;
순샤인/지금 위에 올려진 영화는 교체한 영화고 자막 있음.자막 없던것은 '아버지를 위한 노래'
12명 신청하셨고 마지막 3명만 더 받고 끝냅니다..
영어로 보는 첫 영화가 될지도~ ^^ 난 참석은 안하지만 자막 함 찾아봐야겠네ㅎㅎ
**** 15명 마감합니다 ***** 대기자 받습니다.
아아 보고싶었던 ㅠㅠ 털썩
가고싶은데ㅜㅜ자막이영어면어쩌죠?통시통역사분을....ㅋㅋㅋ
나도 나가구 시퍼요
오thㅔ요!!!^^다음기회는빨리잡으시길ㅎㅎ
숀펜,,,,,,ㅠㅠ 보고 싶지만,,ㅜㅜ 수요일이라 갈수 없음
헉 재밌겠다...
망했다~ 이건 보구 싶었는데.. ^ㅈ^ 담을 기약하며ㅎㅎ 재밌게 보세요ㅎ
예전에 씨네아스트인가에서 한글자막 본거 같은데.. 전 이거 DVD로 영국아마존에서 구매해서 가지고 있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재밋게 즐감하세요.. 강추!!!
이 영화 예전에 딜라이트에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그땐 한글자막으로 봤었는데...
와.... 구해서 꼭 봐야겠네요 재밌겠다...
시네마 모임은 정말 언제나 흥하네요~~
반전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