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회장 바뀌면 가장 먼저 해야할게 독소조항 폐지 같네요.

[수원블루맨1]

축협은 K리그 감독을 마음대로 빼갈 수 있고 클럽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규정이 있다보니 K리그의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월드컵 무조건 나가야 한다 월드컵 못나가면 한국축구 큰일난다 이런 얘기 하는데 한국축구 큰일날때 큰일나도 이런 식의 썩은 구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 축구는 아시아에서도 삼류 미만 잡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정감사든 국정조사든 현산관련 특검수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서 정몽규와 고인물들을 끌어내지 않으면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모두 없다는 생각입니다.

썩었다 썩었다 해도 이 정도일 줄이야 라는 이야기를 하고 월드컵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가 된 걸 보면서 현타가 세게 오네요.

유의미한 움직임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썩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