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8월 중 증시 입성이 예상된다. 증권가 추산 기업 가치는 10조원 대에 이른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 핀테크(기술금융)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3600만명, 거래액은 6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245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이었다.
결제와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로 시작, 투자·보험·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았다. 지난해 2월에는 카카오페이 증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카카오손해보험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도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첫댓글 이러다 진짜 카카오상조도 나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