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님들이.. 저 글 봐주시고..
꼬리말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야기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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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야.. 선 잘보고 온나.."
현암이 말했다.
그리고 준후에게 등을 돌려 말했다.
"준후야.. 이거 .. 무전기.."
"무전기는 왜?"
준후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혹시.. 승희에게 무슨 일이 있을 지 모르잖아.. 들고 가봐.."
"세크메트 눈을 들고 가면 되는데..."
"그것을 들고가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꺼야.."
"무전기도 이상할 텐데.. (ㅡ_ㅡ;;)"
"그럼 나 간다.."
승희가 말했다.
그리하여 승희와 준후는 약속장소로 나갔다.
ㅁㅁ레스토랑..
"여기서 누나 선봐?"
준후가 신기해하며 물었다.
"응.. 너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응~!"
준후와 승희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다.
그 때였다.
누군가 승희를 불렀다.
"저기.. 현승희씨가 아닌가요??"
"네.. 그럼.. 당신이.."
"네..일단 저기로 가서 앉으시죠.."
"네.. 감사합니다.."
둘은 자리에 가서 앉았다.
준후는 승희와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고, 쥬스를 마시며 그들을 감시
하고 있었다.
승희를 부른 남자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장영훈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승희라고 합니다.."
"그러세요.. 역시 아버님한테 들으신대로 미인이시군요.."
그 순간.. 승희는 생각했다.
'뭐? 아버님.. 이 사람이 어디서 내 아버지를 함부로 불러 이씨~!"
"저..저기.. 뭐라도 드실까요?"
"네.."
"승희씨는 무엇을 드실레요? 여기는 스테이크가 제일인데.."
"그럼.. 저는 스테이크를..."
"저도 스테이크를 먹죠.. 여기.. 웨이터.. 스테이크 둘~!"
좀있다가 스테이크 두개가 나왔다.
둘은 한참동안 말없이 스테이크만 먹었다.
그 때였다.
승희가 영훈에게 물을 건넸다.
"저기.. 스테이크만 먹지 말고.. 물도 드시죠.."
그런데.. 영훈에게 주는 순간.. 승희는 물을 영훈의 옷에 일부러 쏟았
다.
"이런.."
"아... 죄송해요...."
"괜..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대신 제가 고기 먹여 드릴께요.."
그리하고선 승희는 스테이크를 영훈의 입에 가져가는 척하면서.. 또 영
훈의 옷에 묻혔다.
"앗... 내 정장이.."
"헉.. 정말 죄송합니다.. 선 본것이 처음이라서..."
"네....."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승희는 온갖 실수를 다 저질렀다.
결국 레스토랑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곁에서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준후는 현암에게 무전기를 통해 전달했다.
"저기.. 현암형.. 승희누나가 약간 돌안 것 같아.."
-뭐? 뭐라구?
무전기 속에서 현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단 기다려봐..
"응.."
그리하여 승희의 첫 선은 끝났다.
그 대신 영훈과의 약속이 잡혀졌다.
바로 이번 주 일요일~!
승희는 아지트로 돌아왔다.
"왜 그래 현승희?"
"히~! 나한테도 생각이 있어 그래.. 걱정 말라구.. 아 그리고.. 다음에
는 준후 너 따라오지마.."
과연 무슨 생각이 있을까?
승희는 다음 만남을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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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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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희, 며느리감 0점! ☆2☆
㉤ㅣ㉣ㅣ㉤ㅣ
추천 0
조회 137
03.07.16 17:0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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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있댜,잼있댜, 빨랑빨랑, 올려주세용~!!!!
감사감사..
뭐냐뭐냐!!-ㅁ-!!현승희상, 왜 현암군을 버리고 선을 보는 걸까? 내가 현암군 채간다?
승희 홧팅!!! 잘한다! 잘해! 물 쏟고... 옷에 뭐 묻히고..... 그담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