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중요한 면역력…강화하는 방법 6
운동, 금연, 숙면 등
입력 2023.05.03 08:40 수정 2023.05.03 11:31
권순일 기자
햇볕을 쬐며 활동을 하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면역 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말한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신체의 면역 체계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한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활 방식을 정리했다.
△ 운동하기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몸매를 보기 좋게 만들 뿐 아니라, 면역 시스템 강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새로운 감염을 발견했을 때 경보를 울리는 T세포는 나이를 먹으면 줄어든다.
그런데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이클을 타는 55~79세 성인들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T세포를 생성했다.
그밖에도 운동이 감기를 비롯한 상부 호흡기 감염을 줄인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 담배 끊기
담배를 피우는 이들은 독감이나 폐렴, 염증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니코틴이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호중성 백혈구의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의 비인강,
즉 코 뒤쪽에서 목의 상부로 이어지는 인두부에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적고, 병원균은 많다.
또한 피부 감염과 구강 질환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수치가 높다.
△ 잠 잘 자기
65세 이상인데 자는 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면 백혈구가 병원균의 침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감기, 독감에도 걸리기 쉽다.
△ 건강한 식사
소화관에는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수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지방은 적게, 섬유소는 풍부하게 섭취하면 장 내 유익한 균의 비중을 늘어난다.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은 항생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를 예방하며,
궤양성 대장염 수술 후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 술 줄이기
취하도록 마시고 나면 몸에는 숙취 이상의 것이 남는다.
연구에 따르면 보드카를 네다섯 잔 마신 사람은 암과 싸우는 백혈구 수치가 낮았다.
이 상태는 술 마시고 다섯 시간이 지나서야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많이 마시면 박테리아를 무찌르는 면역 세포인 매크로파지의 힘도 약해진다.
△ 적당히 햇볕 쬐기
햇볕을 쬘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면역 체계의 균형을 잡는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 면역질환을 막는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비타민 D는 또한 매크로파지가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돕기 때문에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진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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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비우베날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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