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전략 본부장 배타미
제발 재생 눌러주라...
이 노래 없음 안돼ㅠㅠ
사진 찍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수지.
음악 듣고 피아노 치는 거 좋아하는 소니.
서로 나이도 다르고 학교도 다름.
나이는 소니가 두 살 더 많음
수지가 새로운 동네로 이사 오고 나서
항상 비슷한 시간에 공원에서 마주치던 사이인데
소니가 말 걸어서 친해짐.
그 후로 정한 건 아닌데
맨날 일주일에 한번 그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만남.
한 번은 소니가 늦은 적이 있는데
둘이 약속을 하고 만나는 건 아니니깐
수지가 이미 갔을 것 같은 느낌에
초조해하면서 뛰어갔는데
계속 기다리고 있었음
"여기 봐봐"
그렇게 둘만의 추억을 쌓아가면서 몇 개월을 보냄
"좋아해, 수지야."
"....미안"
자신과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거절당함
먼저 가본다며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당황해서 거절했지만 계속 생각나는 수지
그리고 나서 며칠 뒤
우연히 소니가 누군가에게 고백받는 걸 보게 됐는데
기분이 안 좋고 이상함.
고백 사건이 있고 일주일 후
둘이 만나는 날
수지가 불편해서 이제 안 나올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마음 추스르면서 가는데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수지 보고 혼자 안심돼서 울컥함
"나도 언니 좋아해, 늦게 알아서 미안.."
뒤늦게 자기 마음을 깨닫고 고백한 수지
"진짜 그날 꼭 와야 돼, 알았지?"
"간다니깐, 내가 사진도 찍어줄게."
콩쿠르 1등 해서 연주회를 하게 됐는데
수지를 생각하면서 곡을 정함
하지만 연주회가 다 끝나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고
수지는 오던 중에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기억을 잃게 됨.
그리고 치료를 받으러 미국으로 떠남
기억은 안 나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눈물만 남
둘이 만나던 장소에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매일매일 가보지만
보고 싶은 사람은 없었음
거짓말처럼 둘이 함께했던 추억들만 가득함
이제 더 이상 함부로 사람을 믿거나
정을 주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됨
시간이 흘러 10년 후
소니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더 이상 피아노를 할 수 없던 상황이라 포기하고
취직해서 회사원이 되었음
그런데 회사에 이번 신입 중
낙하산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낙하산이 아는 얼굴이었음
근데 아무리 봐도 이상함
자신을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대하고 있음
성격도 완전 다른 사람 같고..
"근데 대리님 진짜 우리 어디서 본 적 없어요?"
"....없어요."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자꾸만 눈길이 가고
예전의 모습이 생각남
그리고 두 사람의 앞날은 귀찮아져서 생략함
첫댓글 뭐야 더 줘요 ㅠㅠ
헐..
더 줘요ㅜㅜㅜ
뭐야 왜 생략해 ㅠ
짤 선정 너무 완벽하다......스토리는 말모...
그 뒤로 어케됐나요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유튭 재생 안돼?? 혹시 안드만 되는건가,,?
아이폰은 안되는구나 첨 알았어,,! 그냥 사클로 바꿨어ㅎㅎ말해줘서 고마워😀😀
헉 아이폰도 pip로 들으면서 볼 수 있어!!
@쇼핑금지 저 위에 엑스표 옆 ㅓ튼 눌러
체리랑 지수같음 ㅠㅠ
제발 귀찮아지지 마세요ㅠㅠㅠㅠㅠ 그 다음에 어떻게 됐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주세요ㅠㅠㅠㅠㅠ
다음편 줘..
다음편 주세요 ༼;´༎ຶ ༎ຶ`༽
아니 이제 기억해야하자나요ㅠㅠ 왜 뒤가 없나요ㅠㅠㅠㅜ 너무 안타깝자나
뭐야 더 줘요
다음편!!!!주세요ㅠ
하... 너무 재밌다 귀찮아하지마세요!!!!!!
더 줘요 제발
브금도 찰떡이다ㅠ
다음편ㅜㅜ
아악아아아아아악 다음편
선생님...? 어떻게 날 이렇게 만들고 귀찮아질 수가 있어요 어떻게!!!!
제일나빠 여시가 올해들어 제일나빠!!!
더줘요!!!!
브금 찰떡 소름돋아 ㅠㅠㅠㅜ
미쳣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뇨 잠시만 더줘요
미쳤나봐 ........ ㅠ
소름이다 너무 좋아
선생님 제발 다음편 주세요 망상방 연재하시나요 ㅠ
머야 나 지금 우는중 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 더줘오
미쳤다.... 이건 된다. 와 ....
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