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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중학교 17회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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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냐 친구야 스크랩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전자, 남강 솥바위(정암) 전설이 현실이되다 /남강 여행
이 재 열 추천 0 조회 282 12.03.29 14: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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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진(鼎巖津) 솥바위

경남 의령군의 관문이자 함안군과의 경계를 짓는 남강(南江:정강(鼎江))이 길게 

흐르고 강 한복판에는 솥뚜껑(토박이말로는 소두방때까리)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반쯤이 물위에 드러나 있는데 물밑에는 솥다리처럼 세 개의 큰 기둥이 

받치고 있어서 솥바구(솥바위)인데 한자로 정암(鼎岩)이다. 

이곳의 지명은 이 솥바구(솥바위)에서 유래되었고 강 이쪽도 정암(의령 정암)이고 

건너쪽도 정암(함안 정암 또는 아랫정암)이라고 부를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이 바위는 물속에 반쯤 가라앉은 모습이 흡사 솥 모양을 닮고 있으며 물속에 잠긴

부분은 가마솥의 발처럼 세발이 달려있어 솥바위 즉 정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

 

에로 부터 솥의 발은 정보(鼎輔:三公 삼정승), 정갑(鼎甲:과거시험에 최우등으로 합격한

사람), 정내(鼎내:재상의 자리), 정조(鼎祚:임금의 자리), 정식(鼎食:귀한 사람의 식사나

진수성찬) 등 부귀(富貴)를 의미하였으며 풍수지리설에서도 식복과 재물을 상징한다.

또한 주역의 성괘(成卦)도 크게 성운(盛運)하는 괘의 국운(國運)을 정운(鼎運)이라고

하였다.(이하 자료출처 : 현지안내판, 의령군청, 의령읍사무소 등)   

손가락 한번 눌러 주고 가시지요.^^*

 

전설에 의하면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는 부귀가 끊이지 아니하여 나라에 공훈을 세워 벼슬과

시호(諡號)가 이어지며 청빈한 선비로서 일세를 풍자한 뛰어난 인물은 물론 굴지의 재벌그룹들을 일으킨 인물도 

이 고장에서 태어나는 강유(剛柔)가 서로 조화를 이룬 길지(吉地)중의 길지라고 전해 온다.

한편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을 일으킨 호암이병철선생(湖巖李秉喆先生)의 생가(의령군

정곡면 중교리)도 이곳으로 부터 직선거리 8km 안에 있으니 이 솥바위의 전설이 이 시대에 현실화 한것은 아닐지.

 

 

 정암(鼎岩, 솥바위)

 

 

 솥바위와 호암이병철생가는 직선거리로 8km이내이다.

 

 

 

 

 

 

정암교

 

정암진은 원래 의령과 함안군의 경계 사이를 흐르고 있는 남강의 도선장을 일컫는 말이었다.

1935년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정암다리가 놓여 있어 나루터는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정암나루에서 나룻배를 타고 강안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유유히 강을 건넜으리라.

정암진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길목으로 옛날부터 부산, 김해, 창원, 마산, 함안 방면으로부터

경상도 하우도로 출입하는 길목이 되어 크고 작은 애환을 숱하게 낳았다.

 

 

정암진 곽재우장군 승첩지 안내판

 

정암진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장군이 왜군을 격파한 승첩지이다.

임진년 6월말 왜장 안국사의 중 혜경이 이끄는 왜적들이 배를 타고 남강을 건너 함안에서 의령으로 침공 하였다.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곽재우장군은 적군의 동정을 미리 알고 왜적이 강을 건너자 잠복했던 의병을 풀어

 강을 건너던 왜군을 일시에 모조리 쳐부수어 임진 전사에 길이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정암루

 

정암교 옆 산언덕위에는 정암루(鼎巖樓)가 있다. 지금 정암루가 있는 곳은 옛날에 취원루(聚遠樓)가 있던 곳인데 

조선 중종때의 영의정을 지낸 용재(容齋) 이행(李荇)선생이 귀양살이할 때 이곳에 집을 지어 우거했다. 

지금의 정암루는 1935년 정암교 가설과 함께 의령의 풍류가들이 유흥을 목적으로 지었던 것인데

 6.25전란에 소실되었고 그 뒤 1953년에 지방 유지들이 다시 재건한 것이다.

 

  

 

 

정암루가 있는 바로 아랫쪽 덤밑에는 「유송간의대부여공제단비(有宋諫議大夫余公祭壇碑)」를 모신 

꽃집이 있는데 이는 의령여(余)씨의 시조공제단비라고 한다.

 

 

 

정암루 남서쪽에 79번국도인 새로운 정암교가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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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9 15:15

    첫댓글 그런 깊은 사연이 있는 곳인줄 몰랐네.

  • 12.03.29 15:24

    전설이 아니고 현실인듯 하여 "솥바위"에 기도도 하고.
    8키로 내에 어디 살 만한 곳 없나 살펴도 볼 겸 함 다녀 와야겠다.

  • 작성자 12.03.29 16:00

    호암 생가 사진은 내일.....ㅎㅎㅎㅎㅎㅎ

  • 12.03.29 15:43

    축복 받은 땅! 바위가 자리를 잘잡았네.삼발이 지탱하구서..........
    우리나라도 찿아 가볼 곳이 수두룩하네, 난 뭐하고 살았노? 촌놈이.........

  • 12.03.29 19:48

    경치 좋다. 경치 좋아서 터가 좋나,터가 좋아 경치가 좋나.당최 모리건네.

  • 12.03.30 12:49

    주민등록지를 옮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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