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의사 수의사 약사....등등 "사"자들,,
뉴질랜드에선 전혀 인정이 안됩니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전문직이니까 여기서 공부하면 전혀 모르는분
보다는 쉽겠지요...하지만 여기 역시 전문직은 무척 힘이 듭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선배 한분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나오셨는데
이민온지 10여년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시티에서 스시집(일본식김밥집)을 하시다가
지금은 그만두셨습니다.
모...이런얘기 들으면 또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 직업의 귀천이 없습니다.
카이스트 박사출신으로 교수 하시던분도 식당하시니까요...
..회색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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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게될것같습니다.평소 어학연수나 유학에 대해서 생각해왔던터라,이번을 기회로 뉴질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뉴질랜드어학연수에 관한 자료는 많은데,유학 또는 그곳에서의 이민생활이나 정착에 대한 내용은 찾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수의삽니다.이민을 가서도 수의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뉴질랜드에서 수의사가 되려면 어떻게해야하죠?일단 영어는 기본일꺼구...대학에 입학또는 편입을 해야될것같은데,잘 모르겠네요.혹시 이쪽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어는 대학이 좋을지,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는지,학비는 어느정도 드는지,이민자가 뉴질랜드 수의사면허를 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물론 어렵겠죠...)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질문이 참 다양(?)하고 두서없네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