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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사립 남학교 세인트 가브리엘 칼리지(Saint Gabriel’s College)에서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을 총으로 위협하며 괴롭힌 사건(รุ่นพี่บูลลี่พกปืนขู่บังคับรุ่นน้อง)’이 알려지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방콕 근교 학교에서 14세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는 사건도 발생했는데, 이번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학교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에 세인트 가브리엘스 칼리지 학생 두 명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후배 학생을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영상 속 한 학생은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휘두르기도 했으며, 이후 이 사건과 관련하여 두 학생 중 한 명이 지방 행정 조직 위원회 위원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건을 촬영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학교 측은 8월 7일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경찰도 관계자들에 대한 진술 청취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인트 가브리엘 학교는 “모든 절차를 준수했으며, 경찰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생 관련 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 및 영상 유포와 관련하여, 세인트 가브리엘 학교는 해당 상황을 묵과하지 않았으며 신고 접수 즉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학교 권한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칙 및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관련 학생에게 이미 징계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안전 관리 및 감독, 행동 면에서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학교 성명에서는 사건을 ‘폭력 사건’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권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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