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좀 꺾이긴 했지만 투자자가 줄진 않았어요. 접고 떠난 사람은 많지 않고, 신규 회원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관망세에 있다고 봅니다."
2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만난 차명훈 코인원 대표(32)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코인원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화이트 해커 출신의 차 대표가 2014년 창업한 '국내 1세대' 암호화폐거래소다. 이른바 4대 대형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가운데 최대주주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하다.
요즘 차 대표가 가장 집중하는 일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다. 새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거래소들은 9월 24일까지 VASP 신고를 마쳐야 한다. 농협은행을 통해 실명계좌를 발급해온 코인원은 중소 거래소들과 달리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차 대표는 "현재로선 특금법이 가장 중요하고, 신고를 순조롭게 마친 후에는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장기 우상향은 확신하나.
"그럼요. 거래소가 1년 내내 호황을 누릴 순 없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가치가 점차 널리 인정받고 있고, 시장은 훨씬 커질 것이다."
▶'김치코인'은 특히 부실 위험이 많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거기엔 동의하기 어렵다. 김치코인이라는 말부터 이상하다. 현대차를 김치차라고 부르진 않는다. 업계에 대한 편견이 섞인 용어 아닌가. 프로젝트 자체로 평가해야지 블록체인에 국적을 따질 이유는 없다. 다단계, 먹튀, 유사수신 같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열린 마음으로 봐야 한다."
▶지인들이 '지금 사도 돼? 뭐 사야 해?' 물으면 뭐라고 하나.
"답변은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 사서 장기 투자하라.' 블록체인의 비전을 믿는 장기 투자자가 안전한 경우가 많다."
코인원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금융회사'다. 암호화폐거래소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관리, 거래매칭 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른다는 구상이다.
첫댓글 시발 클레이튼 살려
클레이튼 시발..
시발 저기요 -90프로라고요
저기요 제 세상은 파랗다구요 책임져요
고인원됐는데 장난치나
운영이나 똑바로해ㅡㅡ 3주전에 고객센터 문의한게 아직 접수중이면 어떡하란말임?
십새야 ..
즈기여 스왑좀 어케 해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