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이권 카르텔인가 아니면 가짜뉴스인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계획을 백지화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 예정지에 대한 노선을 갑자기 변경한 것이 김건희 일가가 소유한 토지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어왔다. 왜 원 장관 백지화 결정을 하게 것이 이 논란이 사실이라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이런 논란이 중단하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하남시 감일동과 양평군 양서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하였고 2년 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윤석열의 국토부가 이 고속도로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꾸어 추진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바뀐 종점에서 500미터 거리에 김건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토부가 의도적으로 종점을 바꾼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2년 전에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종점을 바꿀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사실여부는 밝혀져야 한다. 두 가지의 방식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하나는 국정조사이고 또 하나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김건희 일가에 혜택을 주기 위한 변경인지 아니면 국민이나 양평군민을 위한 변경인지가 밝히면 된다.
원희룡 장관은, 노선 결정과정에서 김선교 전 의원이 양평 나들목을 만들어달라는 것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하겠다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노선에 관여한 사실이 있거나, 권력층 등에 청탁 압력을 넣은 사실이 있다면 장관직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원 장관의 말이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원 장관을 위해서라도 이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고,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김건희 일가의 토지라는 오얏열매 또는 오이가 있는 곳에서 왜 굳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하였냐는 것이다.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하게 된 것에 대한 민주당은 이것이 이권 카르텔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권 카르텔인지 가짜뉴스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첫댓글 정치하는 국토부 장관 원희룡.
수족관 물처먹으면서 눈도장 찍는 정치기생충들 "시즌 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