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과 여문은 마차에 올랐다.
"니가 조금만더 늦었다면 몇일 쉬는건데 피곤하게 당일치기라니...."
"죄..죄송해요 사부님.."
여문은 어쩔줄 몰라했다.
"그럼 벌로...내일 여포와 대련이다.."
"예?"
봉선은 여문을 보여 웃었고 여문은 놀란듯 봉선을 바라 보았다.
"지..진짜로 여포와..?"
"그래 너에게도 여포에게도 좋은 일이야 여포는 검을 가진 사람을 상대하고 너는 살기를 느껴보고.."
"여포...와 대련이라..."
여문은 손으로 무릎을 쥐였다.
'이것도 재미 있겠군..후후'
둘은 밤이 다 되서야 봉래산에 도착하였다.
'여포에게는 어떤식으로 공격하고 방어를 해야 할까?'
"어쩐일로 하루만에 왔냐?"
여포가 여문에게 물었지만 여문은 듣지못한듯 방으로 들어갔다.
"재 왜 저래?"
"내일 너와 대련하기 때문이지"
"그래? 몸풀기가 되겠군"
"글쎄~ 그렇게 쉬울까?"
"뭐?"
봉선은 살며시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음...그러고 보니 여문하고는 첫 대련인가..?'
"여포는 잠시 생각 하는듯 하다 인상을 쓰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른 새벽에 여포는 방문을 열고 나왔다.
'싸워 본적은 없어도 평소대로 하면 되겠지'
여포가 기지개를 펴며 앞을 보자 그 앞에는 여문이 서 있었다.
"피곤할텐데 더 자지 왜 나왔냐?"
여포가 물었지만 여문은 대답을 하지 않았고 여포가 자신의 앞을 지나치자 입을 열었다.
"넌...나와의 대련을 어떻게 생각해?"
"그야 뭐..그냥 몸풀기 정도?"
여포의 말을 들은 여문은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말을 했다.
"몸풀기? 넌 내 몸에 상처들을 보고도 그 따위 소리가 나와!!! 난 죽을 고비까지 넘어가며 싸워온 날 보고 몸풀기 상대라고?!!"
여문은 주먹을 쥐었고 주먹을 쥔 손은 떨고 있었다.
"기억 하겠지 나와 사부님이 몇달 동안 돌아오지 않았던걸..."
"그래"
"사고 였지만 난 창에 가슴을 찔려 죽을 고비를 넘겼어 난 재능이 없어서 늘 부닥쳐야지만
강해 질수 있어 지금의 난 널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가...아니 확신하고 있어 이래도 내
가 몸풀기 상대로 보여?"
"흠~ 그런일이 있었을 줄 몰랐다...사고라지만 그건 니가 약해서 찔린거야 나였다면 찔리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넌 약하고 내 몸풀기 상대야."
여포의 말로 화가난 여문이였지만 최대한 자제하며 말을 하였다.
"고순도 말했지 언젠가 널 이기겠다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지금 당장 붙어"
"아침에해 아침에..."
산을 내려가려는 여포에게 여문은 돌을 던지며 애기 하였다.
"왜? 저 돌처럼 끝없이 떨어질까 겁나나 보지? 여포.."
"좋아 후회 하지마.."
여포와 여문이 대련을 시작한건 달이 거의다 넘어간 시기였다.
여포와 여문의 대련은 초반 여문의 우세였다 늘 창을 쓰는 사람과 겨루어 왔기에 익숙한 반면 여포는 검을쓰는 사람과의 경험은 전무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자 검에 대해 익숙해진 여포가 유리해 지기 시작했다.
체력의 우위에 있는 여포의 맹공이 시작 되었으나 둘의 대결을 끝내지는 못했다.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단 한순간에 이둘의 대결은 여포의 승리로 끝났다.
"하아~ 아직 10년은 멀었다.."
여포는 쓰러진 여문을 바라보며 말을 하였다.
후~~ 아 또 간만에 하나를 올리는 군요..흠..이제 봉래산 이야기도 막바지 입니다..
모 뻔한 스토리기는 하지만요..^^
팔도 아프고..내용은 짧지만 왠지 길게 느껴 지는군요..;;;
이제 앞으로 2주에 한편 정도는 올리도록 여러분에게 약속 하겠습니다.!
아~ 왠지 괜히 약속을 하는 듯한..;;
모 이제 꾸준히 올리겠다는 이야기 입니다...한편이 될수도 두편이 될수도
몇편이 될수도 있겠죠? 그럼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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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여포 36화 전초전-여포 대 여문-
무신 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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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19:2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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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히.. 저런짓을! 여성에게는 착하게 대해야 함을 모르는 무례한 여포씨!
여포가 원래 그리 무례한 인물이 아니거늘~ㅎㅎㅎ 여포는 여자에 약한 남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