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신명기 25:3)
아멘!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그의 죄를 따라 때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십까지는 때리지만 그것을 넘기지는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때리면 그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을까봐 사십을 넘기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병들까봐 지나치게 때리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플까봐 많이 때리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목적은 경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아무리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경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죄인으로서 정죄 받고 매를 맞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경히 여긴다는 말은 찾아보니 히브리어로 ‘카라’라고 하는데 이는 ‘가볍게 보다, 낮게 평가하다, 모욕하다, 경멸하다, 업신여기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경히 여기는 것은 사람을 낮게 평가하는 것이며 가볍게 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경히 여기는 것은 그 사람을 모욕하고 업신 여기는 것이고 경멸하는 것이라는 입니다.
살면서 사람을 경히 여기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이는 교만한 사람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을 경히 여깁니다.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매를 때릴지라도 경히 여겨서는 안되는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을 경히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것이 없다고, 배우지 못했다고, 외모가 볼품이 없다고…
때로는 그가 하는 일로 사람을 경히 여기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길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을, 쓰레기를 치우는 분들을, 경비하시는 분들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히 여기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악인도 경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지는 오류가 바로 악인들에 대해서 경히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누구도 경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경히 여겨서는 안될 사람들이 가까운 사람들, 가족들, 형제 자매들, 자녀들이라고 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우리 주님께서 위하여 피를 흘리신 이들을 경히 여기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을 존중히 여기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