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중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 10시 30분에 대공원역에 모인 친구 8명. 역에서 밖으로 나오니 비는 계속내리고 있지만 그리 많은 비는 아니어서 걷기에 별 지장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간식할 장소가 문제였다. 장미동산으로 들어가자는 의견과 대공원 동물원으로 들어가자는 의견, 그대로 둘레길을 걸어 호수정 앞 정자로 가자는 의견으로 분분하였으나 호수정 앞 정자로 정하고 정자에 도착하니 먼저 온 두 사람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간식을 하려는데 호수정 식탁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자리를 그곳에 잡아 준비된 간식을 하였다. 오꼬시, 쿠키, 바나나에 홍탁을 겯드리니 훌륭한 간식이다. 그런데 오늘 참석한 친구 모두는 옹작위를받은 친구들이고 옹작위를 받지 않은 친구는 한 사람도 없다. 간식을 하고 있는 중에 병인 친구한테서 할메집에 왔노라는 연락이다. 이의 없이 점심은 할메집에서 하기로 하고 식당에 도착하니 12시 반이다. 김치찌게, 잔치국수, 막걸리, 소주로 맛있는 점심을 들었다.
참석한 친구:배동호, 송희경, 임승령, 조원중, 주재원, 최기한, 최병인, 한현일, 박찬운
아음일정: 6월 11일(화) 남산 한옥마을에서 만나 남산둘레길 걷고 준비한 도시락 먹기
6월 14일(금) 대공원역에서 만나 호수 둘레길 걷고 매식.
그런데 점심값을 계산하고 1만 3천원 남았다고 광고를 하였는데 본인은 회비는 누락했던 것이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