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절기상 우수(雨水)입니다.
오늘이 절기상 우수(雨水)입니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된다는 날이니,
곧 날씨가 풀린다는 뜻이겠지요
아직 꽃샘추위라 불리는 매서운 추위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미 날씨는 많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우수(雨水)가 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라는 옛말이 있었
나 봅니다. 벌써 목련나무 가지엔 봄이 머물고,
양지바른 고수부지엔 초록의
빛 깔이 싹트고 있었나 봅니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절기상 우수가 되면,
첫 5일은 수달들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 놓고,
다음 5일간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마지막 5일부터는 초목에 싹이 튼다고 했답니다.
실제 절기는 중국의 화북성을 기준으로 만들어 졌다고 전해 오고 있습니다.
절기는 우리 어릴적 아버지들이 챙기는 농사의 기준이 되는 날이였지요.
지금은 위성에서 본 상태를 기준으로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
예보가 있지만 당시는 없었기에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 농사에 적정한 기준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나 봅니다.
절기보다는 이제 기상 위성이 대세이지요.
2월도 이제 중순의 막바지, 열흘후면 3월이 시작됩니다.
춘 3월(春三月)이 시작 됩니다, 즉 벌써 봄날의 초입이지요.
바람도 겨울날의 바람이 아니였습니다,
차갑지 않고 상쾌하게 느껴지는 바람, 봄은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부터 오나 봅니다.
겨울이가면 봄이 오듯,
우리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든 시기가 있으면 곧 좋은 날이 펼쳐질겁니다.
정국도 어수선하고, 장사도 잘 안된다고 난리 들이고
따라서 삶은 버겁고~, 은퇴자들은 빈곤에 힘들어 하고~.
하지만 꿈을 가져 봅시다.
좋은 날 오겠지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그러니요
처다 보니 우수입니다
우수경칩에 대동강물도 풀린다고 하셨던 우리 엄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행운
지금 다시 들려서
글을 다시 봅니다
이젠 우린 건강이 최 우선입니다
건강하고 봅시다
행운 님
산행도 너무 무리 하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