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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4일) 오후 4시 36분에 키노시타 아비엘 카나가와와 일본 페인트 말레츠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제1매치는 복식으로, 아비엘에서는 하마모토 유이와 키하라 미유우가, 말레츠에서는 소마 유메노와 오죠 하루나 선수가 나섰습니다. 하마모토 유이 선수는 한때 꽤나 이름을 많이 알렸었는데, 최근 좀 잠잠한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세계 랭킹 27위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짝을 이룬 키하라 미유우 선수는 현재 고등학생으로, 탁구 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4살 때 탁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만도 국내외의 여러 대회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한 이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에 맞서는 말레츠의 소마 유메노 선수는 고교생, 그리고 오죠 하루나 선수는 중학생입니다.
이 대전의 결과는...
접전 끝에 아비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어지는 제2매치는 아비엘의 간판?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와 말레츠의 나가오 타카코 선수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고, 상대인 나가오 타카코 선수는 중국 리그를 경험한 선수입니다. 당장 대단히 두드러진 이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기대가 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의 대결은...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만, 역시 마냥 쉽게 이기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한 게임을 내주었고, 4게임도 9:9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륜을 앞세워 11:9로 따냈습니다.
다음 제3매치는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매치가 될 걸로 여긴 경기입니다. 아비엘의 키하라 미유우 선수와 말레츠의 사웨타붓 수타시니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사웨타붓 수타시니 선수는 6살에 탁구를 시작해서, 2009년부터 태국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리우 올림픽에 국대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시나 흥미로운 경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사웨타붓 선수가 두 게임을 가볍게 가져가면서 쉽게 승리하나 했지만, 3게임부터 반격에 나선 키하라 선수가 세 게임을 내리 따내면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승부는 가려졌지만, T리그의 포인트 제도는 4게임까지 반드시 치러야 합니다. 마지막 4게임에 나선 선수는 아비엘의 나가사키 짬뽕이라고 자꾸 부르고 싶어지는 나가사키 미유우 선수와 말레츠의 오지오 하루나 선수입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나가사키 미유우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팀 매치는 4:0, 키노시타 아비엘 카나가와의 압승으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내일 또 남녀 각 한 게임씩 기다리고 있는데요. 시간이 나면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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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