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고려아연(010130.KS/매수) : 자사주 전량 교환 및 처분 공시 해석
▶️보고서: https://bit.ly/3i9ft2B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를 통한 협력 관계 강화 및 신사업 투자
- LG화학과 자사주 교환을 통해 고려아연은 LG화학 지분 0.52%,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 1.97% 보유
(북미에서의 리사이클 및 전구체 연계사업 추진, 국내 전구체 설비 증설, 배터리 리사이클 원재료 사업 협력 강화)
- 한화와의 자사주 교환을 통해 고려아연은 한화 지분 7.25%, 한화는 고려아연 지분 1.2% 보유
(암모니아, 수소 사업 협력, 탄소포집, 풍력, 자원개발사업 협력)
- Trafigura 지분 투자, Trafigura 자회사 Urion Holdings가 2,025억원을 투자하여 고려아연 지분 1.55% 보유
(Trafigura가 배터리용 니켈정광 공급, 추후 J/V 형태로 니켈 제련회사 설립 예상)
▶️재무적 투자자(FI) 유치를 통한 신사업 투자
- Morgan Stanley, 653억원을 투자하여 고려아연 지분 0.5% 보유
- 하나증권, 1,045억원을 투자하여 고려아연 지분 0.8% 보유
→ 유치한 투자금 가운데 698억원은 기존 6기 가운데 1기의 Fumer를 리사이클링 동을 제련하는 설비로의 개조에 사용
(동제련 최대 2만톤 증설 효과, 현재 리사이클링 동 생산능력 연간 4만톤에서 6만톤으로 확대)
→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기업인 Igneo Holding 잔여지분(24.47%) 인수에 1.1억불 투자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 긍정적
- 기존에 지분투자 및 업무 협력 관계가 있었던 LG화학과 한화와의 협업 강화
(LG화학과의 J/V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의 기존 전구체 생산능력 2만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 검토 중)
※ 특히 LG화학의 경우 배터리 소재 내재화 필요성으로 고려아연과 같은 국내 업스트림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 필수, 고려아연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
- Trafigura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제련 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 이번 자사주 전량 처분(교환)으로 최대주주(장씨)그룹과 우호지분을 포함한 2대주주(최씨)그룹간의 지분율 차이가 3%대 내외로 축소. 계열분리에 대한 양측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추후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 배제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