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손대선 | 입력 2009.11.22 10:45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정남규(40)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13명의 시민을 잇따라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연쇄살인범이다.
그는 2004년 1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초등학생 두명을 납치·성폭행 한뒤 살해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와 서울 서남부 지역를 돌아다니며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살해하거나 거주지에 침입하여 살인과 방화를 함께 저질렀다.
2006년 4월 22일에 한 남성과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조사과정서 또다른 연쇄살인범인 유영철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던 이문동 전모씨(24·여) 살인사건의 진범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정남규는 경찰조사에서 부자들에 대한 증오감이 자신의 범죄의 단초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특히 서민층이 주로 사는 서울 서남부의 신길동, 봉천동, 시흥동 일대를 범행무대로 삼았다. 당시 수사에 임했던 경찰은 정남규를 전형적인 '묻지마 살인범'의 전형으로 꼽고 있다.
정남규는 2006년 6월 7일에 구속 기소돼 9월 21일에 성폭력여성피해자보호특별법률처벌위반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그해 말에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부자를 더 해치지 못해 안타깝다. 빨리 사형시켜 달라"며 사회에 대한 강한 적의를 드러냈다.
그는 최후진술 도중 "살인에 대한 배고픔이 여전하다"는 엽기적인 발언을 내뱉는가 하면 "하늘의 뜻으로 살인했다"는 취지의 망언도 서슴지 않아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또 검찰의 구형이 끝나고 별안간 검사석으로 달려들다가 교도관들에게 제지당한 채 끌려 나가기도 했다.
2007년 4월 12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었다.
hjkwon@newsis.com
첫댓글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 이용석에 대해서는 단순 살인,유기로만 처벌을 하였고 성폭력여성피해자보호특별법률처벌위반으로 처벌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곡,은폐,조작한 것을 피해자가족이 위증과 사자명예훼손을 밝혀 낸 것입니다.아직도 잘못 수사한 것을 바로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이 어미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지게 도와 주십시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중요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물망초5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힘을 모아 물망초5님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가는 길엔 오직 승리뿐!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