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의 추억이 아쉬운 듯...여명에도 어제의 기억들을 껴 안은 채... 부스스 새 날을 맞으려 한다. '다사' '모암봉'에서 본 '강창교'와 대구 시가지
* 막 잠을 깨려는 '달성습지'와...비슬산
* 두류타워
* 앞산 부근에는 드디어 일출의 장엄함이 빠혀 난다.성서 공단의 '구름공장'의 연기가 가쁜 날 숨의 입김 같다^^
* 대덕산(앞산) 정상의 봉우리가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비는 기도에 한껏 부풀기 시작한 듯...
* 드디어 2010년의 희망찬 일출!
* 일출이 시작 되자 순식간에 가슴은 뜨끈 뜨끈 데워 지고...님 처럼 기다리던 햇님은 "아"하는 탄성에 금새 둥실 떠오른다...둥실 허공에 마구 떠 오르는 모습에 ...잠시 멍~해지는 가슴...너무 빨라서...또 올해도 세월은 ;'살과 같이'흐르겠구나...'정신 차리고 살자' 그런 깨닫음 (?)ㅎㅎㅎ 그래서 이미 높이 떠오른 햇님 사진은 지워 버렸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구연월(康衢煙月'의 한 해 이길요!^^
*'우식'의 '탄로가'를 되뇌이며 제야의 종 소리가 아직도 귓 전을 맴도는데 아! 하는 사이에 또 새해의 아침이 밝았네요.
시계가 둥근 것은 시작과 끝은 늘 맞 닿아 있어서라지요^^ 끝은 곧 또다른 시작이요 ...시작이 있어야 끝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고로 끝도 시작도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는 말이 되나요?
. . .
올해의 일출은 유난히 기운차고 찬란한거 같았어요^^ 햇님 주변에 우러나는 기운들도 더 없이 찬란해서 상스러운 기운이 온누리에 가득했던 것 같았어요 새해엔 좋은일만 생기고 '만사형통'할 거라고 확신 합니다.
행복하고...또 행복하고...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원단 ...남조 |
출처: 남조초록꿈 원문보기 글쓴이: 남병조
첫댓글 경인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네~
부지런하게도 잠 안자고 근래 들어 가장 추웠을 그 새벽에 산에 올라 이리 귀한 사진 찍어 올리는 그대 또한 만사 형통 할거요..^*^..
두박씨(박씨두개?ㅋㅋ)...화이팅! 힘 내시라! ...오자 고침 '상스러운'틀렸다 '상서로운'기운으로...뜻이 영~ 반대가 되니께 ㅎㅎ
옆꾸리만 찌르면 글이 돌아 갈낀데 스짜가 서짜로ㅋㅋㅋ
나두 그시각 해오름을 문수산꼭대기에서 맞았다네...뭔가 새로워지는 다짐을 하고 싶어서..ㅎㅎㅎ억시로 춥더라 도로위에서 영하 15도 니까 아마도 산은 영하20도는 되지않았을까...
나는 여나다름없이 잤다 그것도 새(新) 해가 똥고에서 입으로 밀고 올때까정 잤다 일어나 눈비비고 해을 봤는데 어제 해가하고 틀린게 항게도 없다// 추운데 고생을 했구만.. 친구들을 위해선 눈꾸디에 굴려서라도 찍어와야제ㅎㅎ
대구 여명은 서울에 석양 빛이네....둘다 볼수 있는곳 왜목 마을 그 곳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