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중 동래고 등 일선 초·중·고에서 3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퇴임한 뒤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서양화가 정태영이 자신이 평생 작업한 그림을 모은 회고전을 열고 있다.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전시하지 못한 작품을 다 합해 300여 점을 도록에 실었다. 이 도록을 그는 '평생 쓴 일기'라고 표현했다.
'행로의 짐'은 1959년 작품으로 등짐을 진 채 들일에 나서는 농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돈 벌어 동생들 공부 다 시켰다"는 화가의 말을 듣고 나면 그가 묘사한 시골 풍경은 그저 한적한 그림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묵묵히 고달프고 힘든 시기를 이겨낸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따뜻한' 자화상이 그림 속에서 걸어나오는 걸 본다.국제신문이선정 기자 3Dsjlee@kookje.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sjlee@kookje.co.kr
○··· 오징어와 문어를 닮은 특이 어종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속초 인근바다에서 어민에 의해 포획된 이 특이 어종은 현재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 수족관에 전시돼 있다. 박물관 측은 "다리가 8개인 것을 보면 문어지만 외형상으로는 오징어나 낙지를 닮았다"며 "어류도감 등을 통해 확인 했으나 정확한 학명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 연구팀은 종종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고 밝은 깃털을 가지지만 1000여종의 조류를 분석해보니 주변 환경에 적응하거나 포식자에게서 피신할 때는 암수가 모두 비슷한 색깔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 서식지 이동이나 아열대지역에서 새끼 기르기 등 자연선택이 성선택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가 암수 깃털 색깔의 차이에 주목했지만 진화는 암수 깃털의 상이성보다는 유사성 쪽으로 변화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수의 색깔이 유사해지는 때는 자연선택 때문이고 색깔의 차이가 커질 때는 성선택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여러 암컷을 거느린 수컷은 오히려 암컷보다 깃털의 색깔이 선명하지 않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했다. 예를 들어 12마리의 암컷을 거느리는 붉은어깨검정새는 깃털이 암컷보다 덜 화려하고 어둡다.
○··· 참수리는 동북아 해안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대형 맹금류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수리이다. 동북아의 캄차카 반도와 오호츠크해 해안, 아무르강 하류 등에서 번식하며 한국, 일본 홋카이도, 쿠릴열도 등에서 겨울을 난다.
○··· 전세계에 5000마리 정도가 있으며 감소 추세여서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1973년에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한 법정 보호종이다. 참수리가 팔당댐에서 커다란 배스 한 마리를 낚아챈다. 사냥에 성공하자 흰꼬리수리가 하나둘 몰려들어 먹이를 빼앗으려 달려들었다. 먹이쟁탈전이 벌어졌다. 먹이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의 쟁탈전을 화보로 엮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겨레 물바람숲 필자
○··· 손톱보다 작은, 손가락 끝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초소형 인형’이 화제다. 돋보기로 관찰해도 좋을 법한 이 인형은 뜨개질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국의 한 수공예 작품 전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인형들은 너무나도 작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제법 고가다. 100달러가 넘는 작품도 있다. 어떤 인형은 30달러 수준에도 판매된다.
○··· 인형의 판매자는 베트남 거주자다. 사자, 고양이, 너구리, 젖소 등 동물이 대부분이다. 크기도 귀엽지만, 인형의 표정은 더 귀엽다는 평가다. ‘초소형 뜨개질 인형’은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교하고 세밀한 뜨개질 기술과 동물의 표정을 만들어내는 감성이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 : 초소형 뜨개질 인형)
○··· 햄스터보다 작은 몸집의 희귀 사슴이 공개되었다. 최근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사슴의 정식 이름은 ‘자바 마우스 사슴’이다. 자바, 발리 등 동남 아시아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 사는 이 사슴은 삼림 벌채 등 환경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종류다.
○··· 자바 마우스 사슴은 다 자라도 토끼 크기다. 스페인의 동물원 측이 공개한 새끼 사슴의 몸무게는 약 100그램이다. 햄스터보다 몸집이 작다. 어미 사슴도 1킬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것이 동물원 측의 설명이다.새끼는 햄스터 몸집, 어미는 토끼 크기인 자바 마우스 사슴은 현재 유럽에 43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컷 사슴도 뿔이 없다. 연약하고 귀엽고 앙증맞은 희귀 사슴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삼림 벌채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및 연약한 몸집으로 인해 이 사슴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동물원 측은 강조했다.
○··· 손톱만한 개구리 = 미니 개구리류인 '솔로몬 아일랜드 리프 프로글릿한 마리가 1일 시카고의 링컨 공원 동물원(Lincoln Park Zoo)에서 사육사의 손가락 끝에 앉아있다. 이 사진은 링컨 공원 동물원이 제공했다. 이 개구리는 지난 2월 16일 부화됐다. 이 개구리 종은 완전한 형태의 작은 개구리로 바로 부화하는 아주 독특한 양서류다.
○··· 세상에서 이같은 형태로 부화하는 개구리 종들은 솔로몬 아일랜드 리프 프로글릿을 포함해 몇몇 안된다. 파푸아 뉴 기니와 솔로몬 제도가 원산지인 이 종은 아직 멸종위기에 처해있지 않지만, 전세계 양서류 종의 거의 절반을 위협하고 있는 오염과 서식지 상실과 같은 환경적 도전들에 직면해있다.
링컨 공원 동물원은 양서류 감소 위기에 관한 대중의 경각심을 드높이기 위해 미국 전역의 다른 동물원 협회들과 수족관 시설들과 함께 올해를 개구리의 해로 맞고 있다. AP/연합
○··· 16일 전북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농경지로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날아들고 있다. 흑두루미는 2007년 나포면 십자들에서 2마리, 2019년 나포면 십자들에서 4개체, 2019년 금강하굿둑 외부 갯벌에서 27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사진= 군산시 제공)
○···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6일 전북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흑두루미는 2000년 나포면 십자들에서 2마리, 나포면 십자들에서 4개체, 금강하굿둑 외부 갯벌에서 27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사진= 군산시 제공)
○··· 【서울=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4m 길이의 거대한 악어가 출몰하는 일이 발생했다. 토론토 선에 따르면 먀카파인골프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쪽 연못에서 다른 쪽 연못으로 이동하던 악어가 7번 홀 근처에서 포착됐다"며 현장에서 악어를 직접 목격한 딕 허버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토론토 선)
○··· 의자에 누워 낮잠을 자는 고양이. 늘어진 고양이는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있다. 기타를 든 고양이 주인이 갑자기 나타났다. 고양이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는 편히 누운 고양이를 쫓아낸다. 그리고 자기가 고양이가 누워 있던 의자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는 고양이에게 발길질을 하기도 한다.
○··· 의자에 앉은 남자는 기타를 친다. 그리고 기타를 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런데, 갑자기 연주가 중단되었다. 남자의 머리 위, 2층으로 향하는 계단에 놓여져 있던 화분이 남자의 머리 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화분은 남자의 머리를 강타했고, 남자는 고통을 겪었다. 화분을 떨어뜨린 것은 잠시 전까지 의자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였다. 고양이가 2층으로 올라가면서 화분을 툭 건드린 것이다. 고양이의 의도인지, 우연인지는 고양이만이 알 수 있다. 이규석 리포터
○··· 미국 뉴욕의 ‘샘’이라는 이름의 하얀 털 고양이는 특이하게도 눈 위에 일부 짙은 검은 색의 털이 ‘팔자 눈썹’처럼 보여 항상 수심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 새끼 고양이는 ‘팔자 눈썹’의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과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 파자마 즉 잠옷을 입은 개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 인기다. ‘파자마 입은 견공 사진’들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에 등장하는 개들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 치와와, 골든 리트리버, 불독 그리고 잡종견도 있다. 이 개들은 모두 각양각색의 파자마를 입고 있다. 어떤 개는 푹 잠을 자고, 일부는 파자마가 성가시다는 듯 뛰기도 한다. 이 사진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개들의 표정과 동작이 귀엽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는 “불편하지 않을까?”하며 걱정한다. 귀엽기는 하지만 불편할 것만 같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말이다. 김수운 리포터
▷ [애니멀피플]사랑하고, 구조하고, 입양하세요! 2006년 지정돼 매해 유기견 입양 권장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매년 3월23일은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을 위한 날이다.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처음 지정된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은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사진:> 매년 3월23일인 ‘세계 강아지의 날’은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고 번식장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 강아지의 날은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도 있지만 특히, 버려진 강아지를 위한 보호시설을 장려하고 유기견을 입양하자는 의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아지의 날 공식 누리집의 대표 슬로건이 ‘사랑하고, 구조하고, 입양하라’(Love, Rescue, Adopt)인 이유다.
올해 강아지의 날을 맞아 국내 동물단체도 유기견 입양 인식개선에 나섰다. 동물자유연대는 “한 해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하는 유기견이 6만 마리 이상이다. 이 가운데 새로운 가족을 찾는 비율은 고작 30% 뿐이고, 절반은 가족을 찾지 못한 채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 <△ 사진:> 경태’는 한때 유기견이었지만 명예 택배기사가 되며 지금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8만을 가진 스타 강아지로 거듭났다.
○··· 이들은 “국제 강아지의 날은 번식장의 문제를 알리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늘은 어리고 귀여운 품종견뿐 아니라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믹스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생활을 꿈꾼다면 펫숍 대신 유기동물 입양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아지의 날 공식 누리집 또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는 3가지 방법으로 △반려견과 즐겁게 놀아주기 △펫숍 대신 지역 동물 보호소에서 강아지 입양하기 △번식장 금지를 위해 활동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 한때는 유기견이었지만 지금은 인스타 팔로워 18만을 가진 스타견 ‘택배견 경태’ 또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경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심조심 강아지송’은 길을 가다가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펫티켓을 동요로 풀어낸 곡이다.
○···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로 활동 중인 강아지 경태는 지난 2013년 ‘경태 아빠’인 택배기사 김상우씨가 화단에 버려진 경태를 구조하며 김씨의 가족이 됐다. 유기된 상처 탓에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태를 김씨가 배달 장소마다 동행하며 지난해 말부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현재 ‘경태 아부지’(@gyeongtaeabuji)라는 아이디로 경태 사진과 일상을 공유 중인 김씨는 인스타그램에 철거 위기에 놓인 보호소 소식을 알리는 등 유기견 문제를 알리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김지숙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김임규 소장)는 산불방지기간으로 탐방객의 발길이 끊어진 세석대피소에서 멸종위기종 담비 세 마리가 뛰어 노는 것이 관찰되었다고 18일 밝혔다.'범 잡아먹는 담비'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영리하고 민첩한 담비는 다 자란 성체가 6Kg정도로 크진 않지만 고라니·노루·어린멧돼지 등을 무리지어 사냥하는 생태계관리를 위한 핵심종이자 지표종이라 할 수 있다.
○··· 행동반경이 넓게는 최고 60㎢에 이를 정도이기에(이는 반달가슴곰과 비슷함) 담비가 살아가는 생태계는 다른 야생동물들도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숲이자 주변 생태계와도 연결된 안정적인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담비는 호기심이 아주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왔지만 많은 탐방객이 오가는 주 종주 능선상에서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다만 산불방지 기간 동안 탐방객의 발길이 끊어지면 대피소 바로 앞에서도 관찰된다.이 외에도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보호단이 운영하는 무인센서카메라에서도 담비 무리의 사진이 종종 확인되며 모니터링 시 배설물·족흔 등이 자주 관찰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담비와 같은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미래세대에도 계속 함께 볼 수 있도록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보호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 어미를 잃은 고아 캥거루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남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에 살고 있는 크리스 반즈. 전직 관광 가이드였던 이 남자는 우연한 기회에 캥거루와 인연을 맺었다.
○··· 어미를 잃고 길가에 서 있는 새끼 캥거루를 헌신적으로 돌봤던 크리스 반즈는 캥거루에 대한 사랑으로 일을 관뒀다. 그리고 어미를 잃은 캥거루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약 200마리의 고아 캥거루를 돌봤고, 캥거루의 대부분이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졌다는 것이다. 크리스 반즈의 애칭은 ‘브롤가’. 브롤가는 호주 원주민 말로 ‘크레인’이라는 뜻이다.
약 2미터의 키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는 후문이다. 캥거루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열정을 본 많은 이들이 “감동적인 광경”이라고 말한다. 현재 그는 캥거루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미를 잃은 캥거루를 건강하게 돌본 후 야생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 이 보호소의 운영 목표다. 김수운 리포터 /PopNews
○···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귀하신 몸’ 대접을 받는 ‘천연기념물’ 제주흑돼지가 있는가 하면 주민과 관광객들에 인기를 모으며 날마다 식당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제주흑돼지도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문화재청이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주흑돼지는 축산진흥원에 사육중인 260여마리다.
이들 흑돼지는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 다른 지방 재래 돼지와는 차별화된 혈통의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형상으로도 육지흑돼지는 귀가 크고 앞으로 뻗은 데 견줘 제주흑돼지는 귀가 작고 위로 뻗어 있다. 일반 돼지(교잡종)는 다 자랄 경우 사육 기간이 165~180일, 무게 110㎏ 정도 되지만, 제주흑돼지는 210일, 무게 9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진흥원은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1986년 제주마와 2013년 제주흑우와 함께 3개의 천연기념물 축종을 관리하게 됐다. 제주/허호준 기자
○··· 초등학생들과 뛰어 놀다가 컨테이너 사이에 낀 개를 소방관들이 출동해 구출했다. ‘컨테이너에 낀 개 구출 사건’은 지난 일요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에서 일어났다. 문제의 개는 아이들과 놀다가 대형 컨테이너 사이에 몸이 끼고 말았다. 좁은 틈에 낀 개는 옴짝달싹 못했다. 개를 구출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특수 기구를 사용해 컨테이너를 벌렸다.
○··· 개는 무사히 나왔고,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컨테이너 사이의 좁은 틈에 끼어 혀를 내밀고 있는 개의 모습은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PopNews
○··· 마크 리퍼트 대사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우정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됐다. 다음 주 후반에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 또 글 하단에는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자신의 쾌유를 비는 사람들이 보낸 꽃다발과 화분 등을 배경으로 아내와 아들,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찍은 사진도 첨부했다. 리퍼트 대사는 5일 민화협 초청 행사에서 김기종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왼팔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 【콜럼버스=AP/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에 사는 브루크 버튼이 키우는 닥스훈트 데니스의 6월 다이어트 전(상단)과 지난 2월25일 다이어트 후(하단)의 사진. 버튼은 데니스의 이전 주인인 자신의 친척으로부터 데니스를 데려왔다. 친척은 데니스가 살찌는 것을 상관하지도 않았고 햄버거, 피자 등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였다.
○···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라고도 한다). 지난달 28일 태어난 5마리의 새끼(수컷 2마리, 암컷 3마리) 중의 한 마리가 7년생 어미인 '칼리스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로열벵골호랑이(Royal Bengal Tiger)가 10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의 알포레 동물원의 우리 안에서 포효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아시아 지역에서 감소되고 있는 야생호랑이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할리우드 명사들과 함께 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백호 한 마리가 10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의 알포레 동물원에서 우리 밖을 보고 있다. 세계은행은 아시아 지역에서 감소되고 있는 야생호랑이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할리우드 명사들과 함께 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흑인들은 50년 전인 1965년 3월 주정부에 흑인들의 투표권을 요구하며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했다. 행진 참가자들이 셀마의 에드문드페투스 다리를 건너려하자, 주경찰이 최루탄을 쏘고 곤봉으로 참가자들을 사정없이 때렸다. 이 사건은 미국민권운동사에서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로 불리고 있다.
백인우월주의자들과 경찰의 과잉대응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미국인들의 양심을 일깨웠다.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존슨은 흑인도 투표할 수 있는 법에 서명을 했다. 지난 달 19일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셀마>가 미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그날의 행진 기록을 사진으로 엮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