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최두환 선생님의 의견이 있으셔서...
건방지지만...선생님의 연구에 뭔 도움이 좀 될 수 있지나 않을까 해서...
동국(東國)의 위치비정에 혹 오류가 있으실까 염려되어...추석 선물로...아마추어의 단순한 추리를 한 번 해 드리옵니다...ㅡ. .ㅡ
제가 지식이 미천하여...여타 원본 해석이나 열람은 커녕...퍼 옮기기도 어려운 손재주라서...
염치 불고하고...최선생님의 글 중...일부 원문 부분 몇 구절만을 그대로 카피해서 사용하오니
대승적인 아량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밑에... 당 연구회 홈페이지에있는...최선생님의 글 중 일부와...그에대한 저의 재 해석을 적어 봅니다.
눈뜨고 못 볼...무안스런 주책이지만...구엽게 감상 좀 해 해십시오.
자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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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원전 직역 글>
(1) 일본은 우리나라[조선]를 서쪽이라 하고, 우리나라는 중국을 서쪽이라 하니, 서쪽을 임의로 확고하게 정할 수 있겠는가?
[日本以我而爲西, 我邦以華而爲西, 西其可定歟][『與猶堂全書』제1집 권9 策問 問東西南北]
<아마추어의 최선생님과 다른 해석 글>
일본은 왜와 다릅니다.
왜구들에 시달렸던 조선이...조선의 전라도 남쪽에 있던 속노들을...정식국명으로 호칭해 줄 리 없었을 겁니다.
일본은 현재의 일본열도 고려족과 왜족들 튀기들이 맞을 겁니다.
재야사학이 항상 주목하는 현 중원 동남부 양자강 이남 항주일대에...열도왜(일본)의 거점이 있었을 겁니다.
그 양자강을 마주한 북쪽 상해와 더 북쪽 산동반도가...조선령 동국(東國)지방 입니다.
일본이 동국의 정 동쪽에 있었다면...여유당전서에...왜 우릴 서쪽에 있다 하는 줄 모르겠단 글을 않 썼을 겁니다.
바로 양자강 남쪽에 접해 있으면서여...^. .^
제 해석은 이겁니다.
위 원문글은...
동국(산동)의 남쪽 양자강 이남에 바로 접해 있는 일본(대륙왜)이...조선 동국(산동)인들 보고...동국은 일본의 서쪽에 있다 했으니...
무지 헷깔린단 글입니다.
원래 일본은,,,현 일본열도이기 때문에 그걸 잘 아는 조선령 동국남부 양자강 남동부에 위치한 열도왜늠덜은
열도를 기준으로 일본의 위치를 말한건데...이를 잘 모를 수 밖에 없는 조선 동국인들이 헷깔린다 한 것입니다....간단하져...?
또하나...저의 나름대로의 마구잡이 원문 해석입니다.
위의 원문엔 틀림없이 중국(中國)이란 명칭을 않 썼습니다.
동국의 서쪽에 화(華)가 있다 한 겁니다.
산동 서쪽에...틀림없이 화(華)가 있다 했습니다....화이(華夷)가 있단 말 같습니다.
더 서쪽 지역은 하(夏)로 불리운 티벳호라즘 세력들의 전통적인 자리니...통털어 화하(華夏)라 했던 겁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국 서쪽의 차이나는...화(華)족이지...중국(中)이 아니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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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원문 직역 글>
신축년 겨울에 동쪽으로 피란갔다가 비로소 녕해부(寧海府)에 이르니, 여기는 우리 외가인데, 우리 형이 살고 있었다. 녕해는 동쪽으로 큰 바다에 닿아서 일본과 이웃하였으니, 실로 우리나라[東國]의 극동이다.[至正壬申年][『동문선』권72 記 李穡, 流沙亭記]
<아마추어의 해석>
동문선은...임란전후 만들어 지며...병자란이후 조선이 청의 속국이 된 후로 재편찬됩니다.
많은 위치적 변화가 있은 후의 구도입니다.
원문을 다 못 봤지만...
여기서의 우리나라는...동국조선이 아닌...조선이 임란과 호란으로 망가진 후...
화이(華夷)의 나라(那)인..차이나령이에 복속되어...차이나(이조?)령으로 바뀐 동국(東國)이란 말 일 수도 있다 봅니다.
차이나(華夷那)의 최 극동이...조선령 동국이였다 청나라에 망해...차이나(華夷)에 편입된,,,
황해연안 산동반도란 말 일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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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님의 직역 글>
동국(東國)은 한쪽 해변에 위치한 곳으로 절장보단(折長補短)하면 4000∼5000리도 채 되지 않으니, 외지고 작기가 그지없다. … 북쪽에는 말갈, 서쪽에는 연경(燕京), 남쪽에는 해변에까지 다 나의 발걸음이 미쳤다.[『상촌집』권31 행역지(行役志)]
<아마추어의 재 해석>
역시, 상촌집도 임란을 치르고...호란으로...대륙..특히 선비조선의 강역이 무참이 도륙됐던 때...재 출간 완성됩니다.
위 원문 만으로는...선비조선령 동국인지...화하령 동국인지...청국령 동국인지 모르겠고...
대륙의 최 동편에 산동반도를 이름이며...현재 중국 행정지역 그대로...산동 만 한 지역단위를 이르고 있는 글 같습니다.
그 서쪽이 연경이라 함은...
북애자가 비통해 하던...여진에 떨어져...야만인들의 사냥터로 변한...옛 도성...서안(원조 한양)이나 뤼양(낙양?)같습니다.
여진이든 몽골이든 요든... 황하 북부 족속들은...중원이 거의 연연이라 자의적으로 명칭했으니...
유라시아 동북부 전체를 점거한 만몽족들의 도시는...중원인들 싯점으로 보면
그게 만(여진)이든... 몽(몽골)이든...황도든 지방도든...신도시든...모두 연경(燕京)이라 이른 경우도 많았던 걸 겁니다.
왜놈들 성을 동남아든 열도든 황하 이남이든...무조건 왜성이라 하듯이여...
산동 북쪽은 당연히...청의 팔기군에 속해..청을 적극 도왔던...몽골병사들의 지역이니...산동의 북쪽은 말갈이 있는 겁니다.
말갈족 우습게 보시면 안되십니다.
유라시아 북부 시베리아를 다 뒤덮었던...대 부족 연맹체들 입니다...정확히 현재의 러시아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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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입니다.
그 당시 전란전후의 동국은...현 산동반도 일대입니다.
그 밑의 양자강 남쪽에 ...일본열도의 왜늠 튀기 고려인들인...대륙왜가 있었기에...
이 일본애들은...동국(산동일대)을 일본의 북쪽에 있다 해야 하는데...자신들의 본국인 일본열도 기준으로...일본의 서쪽에 있다 한 겁니다.
그리고 그 동국(산동)은 선비 조선령이였다...화(華)족령이 됐었을 것이며...
그 화(華)가...조선의 서쪽...현 사천성과 티벳일대에 있단 얘기이며...
화(華)는...화이나(華夷那)이자...차이나 이고...호라즘"이라 보는건...저의 추가 해석입니다.
동국의 동(東)은...원래는 중원 중심에서 본 동쪽이란 개념만은 아닌...그 지방의 고유명사 일 수 있습니다.
무지막지헌 추리글을 쓸...소중한 자료를 주신 최선생님께 감사드리오며..
어짜피 나사가 하나 빠진 자가 ,,,시간이 지나치게 넉넉해서 쓴 글이니...크게 참고치는 말아들 주십시여.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일본은... 우리 동국(東國)을 일본의 서쪽에 있다 했고...우리는 중국(華)을 동국의 서쪽에 있다 했다...?
홍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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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2 02: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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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진영님 요즈음 뭐 심기불편한 일 있으신가요? 툭트고 말씀 하십시요 무엇 인지.../ 이 글 대로 내가 해석 한 것 은 한반도가 일본이고 산동성 이 동국 이고 그 다음 으로 화족 들 이라는 것으로 이해 합니다
西其可定歟는 " 그 서족 이라는 것을 정할 수 있다 " 로 해석 해야 하고 만약 반어법으로 반문 한다면 歟 를 쓰면 안되고 乎를 써야 합니다 예 ; 西豈可定乎 = 西를 어찌 정 할 수 있으리요?
네.최선생님...불편한 점이 전부터 좀 있었습니다...유라시아 대륙 전체는 중세까진 늘상 동이 한민족과 같은 계열들이 주도했음이 분명한데...중원대륙만을 지목하던 과거가 있었다가...근래들어선...왜 자꾸 파미르 서역만이 조선의 중심으로 비정되는지 심기가 불편했었습니다...그러나...큰 틀에선 그도 아직까지 전무했던 파미르 이서와 동이 한민족과와 연계를 연구하는 과정의 일시적 쏠림(집중)이라 보고...궁극적으론 큰 문제는 없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