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ㅡ 안성란 ㅡ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지금이 참 좋다 / 3월 14일 톡톡수다방 끝말잇기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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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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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여름이 느닷없이 나타나 놀랠킬것 같아..아
아름다운 밤입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