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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튜프에서 아주 간단하고 짧게 강의하는 요리를 동영상으로 간혹 배운다</p><p> </p><p>재료도 간단하고 요리방법도 쉽다</p><p>아마도 독신남자들을 위한거 같다</p><p> </p><p>저번주에 두부 짜글이를 배워서 아주 쉽게 만들었는데 동거하는 할매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다</p><p>우와~~ 너무너무 맛있다!!</p><p> </p><p>오늘 아침에 만드려고 하니 돌머리가 그당새 레시피를 다잊어먹었다</p><p>레시피라 해봤자 양념이지만</p><p> </p><p>대충 기억해서 만들었는데 오늘은 욕심이 과해서 양배추 채썬걸 너무 많이 넣은 탓에 만족할만한 맛이 못나왔다</p><p> </p><p>동거할매는  막간을 이용해서 케일을 삶고</p><p>양념된장과 젓간장을 만들었다</p><p> </p><p>언젠가 내친구 한늠은 남자가 쌈싸먹는 꼬라지 디게 보기 싫다고 했다</p><p>왜?? 했더니 쪼잔하게 보여서 그렇다고 했었다 츠암~ 쌈싸먹을때마다 그말이 기억난다</p><p> </p><p>나는 쌈이 아주 맛있었지만 맛있다 말 안했다 동거할매는 저번주와 진배없이 너무 맛있다고 돈주고 팔아도 되겠다고 평가했다</p><p>전혀 아닌데?</p><p> </p><p>글쓰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간성 차이같다 나는 인간성이 몬땠고 동거할매는 착한거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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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두부짜글이
하동선
추천 1
조회 152
22.12.10 11:3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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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거할매라...
짜글이는 이름만으로는 되게 짤 것 같아요.^^
디게 오랫만이예요
여러가지로 마음이 바쁘신가봅니다
짜글이는 ㅋㅋ 짜서 짜글이가 아니고
궁물이 많지도 않고 영 없는것도 아니고 짤박짤박해서 짜그리가 아닐까 합니다
커피님 글팬들이 글 기다리다가 눈빠지겠어요^^
@하동선
몹시 바쁜 사연을
다음 주 중에 올리겠습니다.^^
인간성 좋고 착한 마나님과 재미나게 잘 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