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수성웹툰(084180.KQ):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 가치 재평가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40Gw6oU
1.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 수성웹툰은 2001년 설립되었으며, 기존 본업인 물류 장비와 반도체 부품 사업을 비롯해웹툰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연결 자회사 편입 및 수직계열화(지분율: 자회사 투믹스 70.0% → 투믹스글로벌 100% →테라핀 94.1%)를 통해 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난 기업
- 1) 동사가 운영하는 K-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글로벌 누적 회원 약 6천만명 이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국 언어 서비스를 제공
- 2) 콘텐츠 제작사 ‘테라핀’은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하며, 흥행성 높은 작품의 2차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전개
- 동사는 현재 투믹스-테라핀 거버넌스 재편 통해 통합 운영 및 유통 일원화를 추진 중
-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동사의 웹툰 콘텐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非청소년 콘텐츠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 글로벌 非청소년 플랫폼 ‘온리팬스’는 매출액 2019년 $49M(한화 약 686억원) → 2023년 $1,300M(한화 약 1.8조원)으로 4년만에 약 26.5배 성장했으며, 2023년 6월 기준 2억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
- 최근 국내 대표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의 인기 여성 스트리머 방송 송출 트래픽 급증이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의 기대 이상 성과를 확인했고, 높은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동사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폭될 것으로 예상
2. 안정적 수익 모델 웹툰 플랫폼 ‘투믹스’를 통한 고성장 전망
- 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 2024년 예상 실적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타 웹툰 기업들 대비 가파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
-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매출 대부분이 월 정액(8달러) 요금제(매출 비중 약 87%)에서 발생하며, 서비스의 베이스가 앱(APP)이 아닌 웹(WEB) 기반이기 때문
- 앱 수수료, 서버 및 관리 등 고정 비용 절감에 효율적이라는 의미
- 투믹스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 이상으로 이미 글로벌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고환율에 대한 수혜도 보고 있는 상황
- 올해는 1Q25 신규 동남아(태국 등) 진출과 2H25 타 웹툰 기업과의 협업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
- 전 세계 만화 시장은 2021년 기준 19.7조원이며, 동남아가 2.9조원으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으로 파악
- 따라서 동남아 시장 론칭 이후 신규 회원수 및 PU(구매유저) 증가로 추가적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올해 투믹스의 실적은 매출액 705억원(+17.5%, YOY), 영업이익 153억원(+37.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3. 2025년 매출액 1,481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전망
- 2025년 매출액 1,481억원(+229.1%, YoY), 영업이익 205억원(+1,950.0%, YoY, OPM 13.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올해부터는 1) 투믹스-테라핀 웹툰 밸류체인 구축으로 소싱 작품 대거 확보 및 시너지 강화와 함께 2) 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실적이 온기에 반영될 전망
- 3)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의 HBM3E 검사 장비 부품 수주 물량 또한 확대(디아이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와 SK하이닉스향 번인테스터용 마더보드 공동개발)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