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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선준♥
요번 월드컵 이야기는 아니고 유로컵 일화인 것 같긔! 스페인 국대 팬들에게 단비같은 블로그 http://conlaroja.wordpress.com 에서 영문으로 번역해주셨고 허술하게나마 한국어 번역은 제가 했긔. 스페인 팀의 선전을 기원하긔!!!!! ㅠㅠ
오스트리아의 호텔에서 묶을 당시, 사비, 푸욜, 이니에스타, 세스크, 나바로, 라모스가 한 테이블에 앉았다.
푸욜에 따르면, 세스크가 딸기맛 악티멜 (요구르트)을 굉장히 좋아해서 다른 동료들이 작당해서 못 먹게 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불쌍해져서 내주곤 했다고 한다. 유로컵에서 푸욜은 일식을 좋아하는 선수들과 스시팀이라는 그룹을 만들기도 했는데, 사비, 세스크, 이니에스타, 알론소가 가입되어 있었다. 알론소는 "나도 일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푸욜은 너무 좋아한다. 가끔씩 내가 폭찹을 먹으러 가자고 말해도 절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정말 괴로웠다." 딸기맛 악티멜↓
다른 테이블은 레이나, 토레스, 카시야스, 알바로, 루벤, 귀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레이나에 따르면,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평안한 테이블이었죠. 알바로는 자리에서 막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곤 했어요. 식당 어디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좀 조용히하라고 말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세번째 테이블의 멤버들은 캅데빌라, 마르코스 세나, 카소를라, 비야, 그리고 알론소였다. 알론소는, "마르코스와 나는 나머지 세 명의 지치지않는 수다를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비야는 완전 수다쟁이다." 마르코스 세나는, "캅데빌라는 우리 중 가장 대식가다. 비야가 가장 적게 먹는다." 마지막 테이블은 알비올, 팔롭, 실바, 라모스, 후안이토, 마르체나가 함께 앉았다. 후안이토와 마르체나는, "우리 샐러드에는 계란이나 양파를 넣지 못하게 되어 있었지만 라모스가 항상 어떻게든 몰래 가져오곤 했어요." 라모스, 후안이토, 마르체나는 '트리아나의 식탁'의 (트리아나는 세비야의 한 동네) 구(舊)멤버였는데, 이 그룹은 2006년 월드컵때 탄생했다. 그 당시에는 호아킨, 레예스, 레이나와 토레스도 멤버였고, 토레스를 제외한 그들은 모두 안다루시아 출신이었다. 그들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모두 RFEF 로고 핀을 달고 다녔는데, 어느 날 이 그룹은 해체 지경에 이르른다. 후안이토와 호아킨을 라커룸에 가두고 키를 꺼내 병에 넣은 뒤 그 병을 창문 밖으로 내던져버렸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구 대체! ㅋㅋㅋㅋㅋ) 도저히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덕분에 후안이토와 호아킨은 30분간을 추운 라커룸에서 보내야 했다. 그 뒤 후안이토와 호아킨은 자신들이 화가 났다는걸 표시하기 위해 핀을 달지 않고 식사를 하러 나갔다. 그러자 그 그룹의 나머지 멤버들이 이마에 "perdón" (미안해) 라고 쓴 뒤 식탁에 나타났고, 용서를 받았다.
전통적으로 트레이닝의 마무리는 골키퍼들의 패널티킥 내기를 한다. 결과에 따라 1등을 제외한 두 골키퍼가 50유로를 1등에게 주어야 한다. 카소를라는 레이나에 대해, "그는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밝고, 농담도 잘하고 언제 가벼워야 할지, 진지해야할지도 잘 안다. 그는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시작하면 모두가 듣게 된다."
비야는 토레스에 대해, "내가 토레스와 친하지 않다는 건 순 헛소문이다. 우리는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같은 날 데뷔를 했으니까. 항상 친했고,
알론소가 귀사에 대해 "그는 뭔가 분위기를 깨기 위한 농담이나 말을 생각해내는 것에는 견줄 이가 없다."
멍을 잘 때리는 선수들로 꼽히는 알바로, 세스크, 페르난도 요렌테. 유로컵 훈련 캠프에서의 첫 날, 알바로는 택시를 타고
사비는 세스크에 대해, "우리는 세르비아에서 스페인으로 돌아가려고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되도 떠나질 못했다.
요렌테는 같은 팀 선수들에게 아주 성격이 좋고 착한 사람으로 익히 알려져있지만, 좀 얼빠진 사람으로도 알려져있다.
알바로와 알비올은 굉장히 친한 사이가 되었고, 그들은 마드리드에서도 같은 동네에 살고 2009년 새해도 같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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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왔는데, 사진방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사진도 있으니까..ㅎㅎ 귀염둥이들 정말 귀염돋아요! *.*
정말 귀염돋아요! 전 일화라고 하길래 카시야스 찌질하다고 말하는 그 얘기인줄 알았는데~ 이런 또 귀여운 얘기가 ㅋㅋㅋ 잘봤어요!
다들 귀엽네요! 특히 요준표ㅋㅋㅋㅋㅋ시계를 보고 식은땀이 흘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ㅋㅋ이야기가 다들웃기네요 ㅋㅋㅋㅋ 수사대 게시판성격에 더 맞는듯해서 그리로 옮길게요 ^^ㅋㅋ
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네요..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너무 귀엽네
아 ㅋㅋㅋㅋ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이 퐁실퐁실이군요
역시 우리의 에스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겸디드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이렇게 잘들논답니까
아ㅋㅋ 보면서 내내 웃었어요ㅋㅋ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계속 웃었어요 ㅋㅋㅋ
비야는 먹느라 그럼 밥을 제일 조금 먹는건가요 ㅋㅋㅋㅋ 아 귀여워 죽겠네
세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숙이랑 딸기맛악티멜 ㅋㅋㅋ 잘어울리는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