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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의 각종 수수료가 대폭 인상되거나 신설됨에 따라 회원들의 신용카드 이용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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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이달 19일부터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5월부터 현금서비스와 할부서비스 수수료율, 카드론과 연체대금에 대한 이자율을 평균 3~4%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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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BC카드도 이르면 다음 주에 수수료 인상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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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12~22.7%를 적용하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5월 1일부터 신용도가 가장 낮은 등급에 대해 최고 4.7%포인트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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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다른 카드사들이 한두차례 수수료율을 올릴 때 수수료를 동결했기 때문에 이번 인상으로 다른 회사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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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한카드도 5월 1일부터 최고 4.0%포인트까지 수수료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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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외환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동결하되 업계에서 처음으로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LG카드는 이용 금액의 0.6%를, 외환카드는 0.5%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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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현금서비스 이용기간(신용공여 기간)이 45일인 점을 감안하면 취급수수료 신설로 인한 현금 서비스 수수료 인상 효과는 LG와 외환카드가 각각 4.8%포인트와 4.0%포인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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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관계자는 "취급 수수료를 받는 대신 그동안 회원이 부담해온 은행 CD기 이용수수료(건당 1천3백원)를 카드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실질 인상 폭은 4%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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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카드사는 할부서비스 기간을 대폭 줄이면서 수수료율도 인상했다. 삼성카드는 최저 2개월에 연 10%, 최장 24개월에 연 17.7%를 적용하던 할부서비스 수수료를 19일부터 최장 할부기간은 12개월로 단축하되 수수료율은 연 19%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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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도 할부서비스 최장 기간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면서 수수료율은 연 17.7%에서 19.5%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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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금 연체이자율도 인상된다. 그동안 일률적으로 연 24~25%의 연체이자율을 적용하던 카드사들은 앞으로 현금서비스의 연체이자율을 평균 3~4%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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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는 5월부터 할부구매 대금의 연체 이자율을 연 24%에서 25%로 인상하는 반면, 현금서비스 대금의 연체이자율은 7월부터 연 28%로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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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카드론 이자율의 경우 우리카드가 최고 5.5%포인트를 인상한 것을 비롯해 LG.삼성.우리.신한카드 등이 신용등급과 기간에 따라 3%포인트 가량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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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카드는 그동안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 수준을 유지해온 만큼 이번에는 수수료율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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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기자<zhang@joongang.co.kr>
휠맨 공구에 참여하시는분들 대부분이 결제하실땐 현금보단 카드로 많이 하시겠죠?
타미측에 연락해서 당장은 물건이 나오지 않터라도 결제만이라도 카드수수료 인상되기전에 하는것이 어떠냐고 물어 보는게 어떤가요?
공구 참여하신분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공구 주관하시는분도 부탁이요,.,,^^
첫댓글 카드수수료 인상전에 결제 가능합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416-697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