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모임과 10일 체육대회 후기..

[김경양(여)]

10월9일 78회 총동창모임과 10일 체육대회에 앞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초청장도 보내고.. 한명 한명 통화도 하고. 문자도 여러번 보내고 했지만.. 디데이 며칠전까지 인원파악이 안되고, 모임장소도 잡지못하고 머리만 쥐어뜯고 있었다.

진도에서 올라오는것도 수욜오후가 되서야 결정통보를 받았고, 워킹맘이다 보니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서 일단은 영등포역에서 보는걸로 하고 다시 전체 문자를 보냈지만.. 모임 당일까지도 정확한 인원수는 알수 없었음..ㅜㅜ

진도친구들 2시경에 출발한다는 통화했고, 퇴근후 집에가서 체육대회 가져갈것들 챙겨놓고, 수성이 울집에 차 주차하고 수성,동찬,나,울딸램 일케 영등포로 출발~!!

6시30분으로 시간약속했지만.. 7시가 되서도 도착했다는 친구들 한명도 없었음..

설상가상으로 여의도 불꽃축제때문에 차는 엄청시리 막혀서.. 용인에서 오는 진호, 진도에서 올라오는 친구들은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음..ㅋㅋ

일단 주말이고 사람북적거리는 영등포이니 방부터 잡자고,, 수성이랑 나랑둘이 방잡으러 다니는데.. 그 모습이 넘 웃겼음..ㅋㅋ   동찬이랑 딸램은 오락실에서 놀고 있음..

방잡기가 어려워 선배님께 여쭤보고 소개받은 모텔에 방 두개 예약해놓고나니,, 경선,해정,재준이옴..

식당예약도 안해놔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자리있는곳으로 무조건 고고~!!^^

동혁이 도착해서 음식시켜 한참 먹고 있으니 진호 도착 일케 서울 친구들 8명이서 조촐한 모임했음..

식당에서 아무리 버티고 기다려도 진도친구들 언제 올지 모르겠음..ㅜㅜ

일단 우리는 식당에서 나와 2차 가서 기다리기로 함..

울딸램 칭얼거려서 동찬이 딸램 데리고 먼저 집에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바에가서 재준이가 추천해준 엡솔루트에 오렌지쥬스 듬뿍 섞은 오렌지 엡솔루트 마심..ㅋㅋㅋ

진도친구들 도착해서 배고프다고 밥먹고 바에서 합류~!!

동혁이가 꼬셔서 중간에 명수도 합류~

여기까지가 2차 바에서 찍은 사진인데.. 조명이 정육점불빛보다 더 빨갛넹..

10월10일 총동문 체육대회 목동주경기장.

장소가 너무 훌륭했고, 날씨또한 너무 좋았다. 78회친구들은 축구(수성), 훌라후프(령화,경양) 800m계주 (재원,수성,령화,경양)참석했는데.. 제대로된 트랙 반바퀴(200m)달리는건 넘 힘들었다. 령화가 넘 잘달려줬는데 나땜에 꼴등..

1년동안 달리기 연습해서 내년엔 더 잘달려볼까나~?ㅋㅋ

 입장식 대기중..

령화, 경양 훌라후프돌리기 출전.. 경양이는 반칙으로 4등했음..ㅋㅋ

단체사진.. 진욱, 누군지 모르는 선배님^^ , 동찬,상인,재준,정식,재원,혜원,민호,

                  령화와두딸들,진호,수성,경양,해정,지연이와조카

사진안찍은친구 명수,정광 이렇게 16명이 참석했고,

재원이네가족, 상인이네가족, 령화가족, 멀리진도에서부터 같이와준 진욱이부인 모두모두 반가웠어요..^^

 이상 모임과 체육대회 후기였음.

즐거움과 아쉬움이 남은 모임였다. 일단 스타트를 했으니 더욱 발전된 78회가 되자.. 78회 화이팅~!!

[박서희]

사진 잘 봤다.고생이 많구나.
경선이는 우등생이고만~ 흐흐

나같은 몸치는 체육대회 갔어도 별 도움이 안됐겠고만.^^

[채경선]

나도 너랑 같은 생각했는데,, 별도움이 안됐을거라는.. 헤헤~
체육대회를 꼭 갔어야 하는데 못가서 경양이한테도 진도 친구들한테도 넘 마니 미안하다..
그래서 우등생이라는 말은 무색하다네 ^^;;

[채경선]

체육대회 잼있고 즐거웠겠당~ ㅛㅛ
앙~ 나 어깨짱이네 흐미~
2차 바에서 명수랑 경양이는 연인포스다~ ㅋㅋㅋㅋㅋㅋ

[김경양(여)]

연인포스~? 내 핸펀에 있는 울 딸램사진보면서.. 성형외과 소개시켜준다는 그런 내용의 대화를 하고 있는폼이다 저게.. 난 무조건 울딸램 이쁘다고..ㅋㅋ 나중에 명수 지 핸펀에 있는 아들래미 저 닮아서 잘생겼다고 보여주는데.. 이쁘게 생기긴 했드라마는 명수 안닮았드라..ㅋㅋ

[박서희]

명수였구나. 말랐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서 누군가 했는데...살 많이 쪘네. 하긴 나만할까? ㅋㅋ

[채경선]

나도 말랐던 기억뿐이라 보고 놀랬다야,, 그나마 더 쪘다가 빠진거라든데..
하긴 누가 누굴보고 머라는지... 하핫~

[박수영]

경양..청바지 입고달렸어.? 령화처럼 몸빼입고 달려야지...내가 내년에 아새끼들 키워놓고 몸 만들어서 달릴란다.
참말로 꼴등이 뭐여~~~ 수고 많았어^^

[김경양(여)]

달리기를 해봤어야 알지~~^^ 그래.. 내년엔 니가 꼭 달려서 일등해라이~ㅋㅋㅋ

[조진호]

내년엔 내가 달릴란다 일등으로 달리다가 꼴등이 머시냐......ㅡ,.ㅡ;

[김경양(여)]

오메.. 그래라 제발 진호야~!!^^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창피스럽다..ㅋㅋ 내년엔 수영이, 진호 실력발휘좀 해 보더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