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추가 신청이 11월 25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다.
귀여운 키링처럼 달고 다니다가 위급상황에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신고가 되는 ‘헬프미’. 지난 8월 1차 신청에서 100분 만에 2만 개 수량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큰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가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를 추가 지원합니다. 지난번에 아쉽게 신청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는 11월 25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헬프미’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번에 총 3만 개를 추가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2만 개를 지원하며,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해 관내 경찰서, 성폭력 피해지원시설 등에도 1만 개를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헬프미’가 많은 인기를 얻은 요인 중 하나는 귀여운 디자인이다. 1차 신청접수 당시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해치’와 ‘댕댕청룡’을 활용한 키링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화난주작’ 캐릭터를 신규로 지원한다.(캐릭터별 1만 개 제작)
헬프미는 ‘해치’와 ‘댕댕청룡’, ‘화난주작’ 캐릭터를 입혀 제작되며, 뒷면에는 긴급신고, 플래시 버튼이 있다.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는 시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긴급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 가능),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내용이 접수된다. ☞ 구글플레이 ☞ 앱스토어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 및 인근 CCTV를 통해 상황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신고처리 절차
‘헬프미’ 신청은 서울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이 아닌 서울시 생활권자(서울시 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의 경우에는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대상자 선정 여부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를 통해 12월 9일~27일 사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기기의 특성상 ‘헬프미’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 소지가 필수적이며, 일부 구형 휴대폰, 키즈폰 등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기준 13버전 이상, IOS 기준 12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신청을 통한 지원 외에도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헬프미를 판매한다.
한편, 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헬프미’를 구매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을 통한 지원 외에도 지난 11월 11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헬프미’를 유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2차 신청
○ 신청기간 : 2024. 11. 25.(월) 09:00 ~ 11. 29.(금) 18:00
*접수인원이 초과될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지원대상 : 안전에 취약한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 (서울소재 직장 또는 학교 소속)
○ 지원물품 : 긴급신고가 가능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 신청방법 :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울시민이 아닌 서울시 생활권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첨부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선정여부 확인 : 2024. 12. 6.(금) 이후 서울시 누리집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