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주의보 / 박경진 죽도 어시장 입구에서 전어를 썰던 아지매는 오늘의 고뇌을 떨구고 있다. 하얀 눈처럼 날리던 하루가 하수구로 사라져 간다. 돌아오는 길에 내일 하루를 지낼 양식을 사려 한다. 라디오에서는 폭풍 주의보가 내렸다. 은빛 비늘처럼 날리는 겨울비 선착장에 내리면 낮이 짧아지는 자리마다 내일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걸릴 것이다. 20091203
첫댓글 달마님 그대의 고운영상에 다녀 갑니다 ,,북풍주의보가 내렸나요 ,,죽도 어시장에서,전어을설던 아지매가 고생을 많이 하네요 ,,ㅎㅎㅎ 꽃엄니는 늘 댓글다느라고 고생하구요 ,,멋진주말 되시어요 *^^*
오늘도 고생이 많으쉽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리는 날에는 고기값이 오르지요. 그래서 맑은 날만 골라서 가야한답니다. 5식구 푸짐하게 물회 한그릇하려면 좀 싸게 사는 날이 좋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달마님 그대의 고운영상에 다녀 갑니다 ,,북풍주의보가 내렸나요 ,,죽도 어시장에서,전어을설던 아지매가 고생을 많이 하네요 ,,ㅎㅎㅎ 꽃엄니는 늘 댓글다느라고 고생하구요 ,,멋진주말 되시어요 *^^*
오늘도 고생이 많으쉽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리는 날에는 고기값이 오르지요. 그래서 맑은 날만 골라서 가야한답니다. 5식구 푸짐하게 물회 한그릇하려면 좀 싸게 사는 날이 좋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