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7&aid=0000270081
-주로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집안일이 있으면 하고 전체적으로 봐서 괜찮겠다 싶으면 방에 들어가서 책 보고 TV 보고 그래요. 밖에서 찾으면 육아도 돕고 밥 차려야 하면 하고. 요리는 잘 못 하지만 라면은 잘 끓이니까 라면 같은 것들은 직접 만들어서 먹죠."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인가요.
"잘 놀아준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에요. "
-아이들이 아빠를 자주 찾나요.
"딸 나은이가 많이 좋아해 줘요. 나경은 씨도 '왜 이렇게 오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좀 의외'라고 해요. 나 역시 잘 모르겠는데 나은이가 유독 날 좋아하고 자주 찾아요. 나은이를 볼 땐 (제가) 늘 웃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아들 지호도 아빠가 무슨 일을 하고 대단한 사람인지 아나요.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 걸 막 티 내는 편은 아닌데 학교 가면 친구들도 얘기하고 그러니 아는 것 같아요. 가끔 '아빠 근데 그건 뭐야?' 그 정도를 물어보곤 해요. 본인이 궁금하기보다는 친구들이 물어봐서 답해주려고 물어보는 것 같아요."
-사춘기가 왔나요.
"아직은 아닌 것 같은데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니까 점점 자기만의 세상 같은 게 생기는 것 같긴 해요. 요즘은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다 보니 수업을 잘 듣고 있나, 뭘 하고 있나 자주 들여다보는 편인데 지호가 자꾸 문을 닫아요."
-주위에서 일상과 관련한 목격담도 거의 들리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가더라도 집 앞에 있는 빵집이나 문방구, 마트 정도만 가요. 의외로 생각보다 많이 못 알아봐요. 마스크를 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후드를 입으면 후드를 쓰거나 모자를 쓰고 다녀서 그런가 봐요."
-다른 취미는 전혀 없나요.
"뭔가를 하고 싶거나 해야겠다 이런 게 별로 없어서 마땅한 취미가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 걸 좋아해요."
-본인 소유의 차도 크게 화제가 됐어요.
"많은 분이 '유재석은 국산차만 탄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솔직히 이 차가 상황에 맞아 샀는데 그게 국산차인 것뿐이에요. 근데 국산차인 게 대단한 것처럼 말하니까 당황스러워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봤을 때 괜찮은 것 같으면 살 거예요.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분이 자꾸 틀을 만들어요. '유재석은 그렇다'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주변 제작진들에게도 말할 때 항상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거야. 절대 내가 이걸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줘. 난 하고 싶다는 얘기가 아니야. 너희들이 결정해라'라고 해요. 틀 안에 갇혀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뜬금없지만 머리칼이 엄청 까맣네요.
"새치가 많아요. (웃음) 20대부터 새치가 나서 그때부터 염색을 자주 하고 있어요. 2주마다 한 번씩 하는데 염색하는 거 너무 귀찮아요."
넘 대단해...존경... 나도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야지
지호도련님 벌써 5학년이야...? 세상에...
지호가 벌써 5학년이야..?곧 있으면 교복 입을나이네 세상에 언제 이렇게 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