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20일 마침 경전선 마산-진주구간 복선전철이 23일 개통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설구간 마지막여행을 위해
조치원에서 00:13분발 여수엑스포행전라선 무궁화호 1517열차를 타고 순천역에 도착해서 약 3시간 가량 기다리다 05시30분
(지금은 06:00발) 순천발 포항행 1944열차로 부전까지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순천역에 출발대기중인 순천발 부전-태화강경유 포항행 무궁화호 1944열차입니다(저는 부전역까지 이용하였습니다
이른 시간대여서 그런지 순천에서는 그다지 이용하시는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주-마산구간에서는 이용객들이
많아지더군요 이 열차는 당시 순천역을 오전5시30분에 출발 포항역에는 오전12시25분에 도착 무려 6시간 55분이 소요되는
열차였죠 지금은 좀 단축되었을것으로 보입니다만..
1944열차가 진주역 도착하기 직전에 찍은 진주시내입니다..지금은 볼수 없는 광경이 된듯합니다..
아래로부터는 진주-마산구간 이설직전 경전선 구간 역들의 모습입니다..
자다깨다 찍어서 어느 역인지 지금은 다 기억이 나질 않네요..암튼 사진 한번 보시죠..
이역은 지금은 없어진 구 반성역인듯 합니다...지금은 빨라져서 좋지만 단선철도때의 낭만이 사라져가는
아쉬움은 감출수가 없네요..
이곳은 현재 없어진 평촌역입니다..저뒤로 단한분의 승객이 하차하는 모습이 보이네요..그야말로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던 정다움이 느껴지던 단선철도의 역들 그리워집니다..
이곳은 어느 간이역인데 이름이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다만 이곳에서 승하차하시던 분들이
객실내에서 이제 어떻게 마산이나 진주로 이동할수 있을런지 걱정하며 이야기나누시던 광경이 생각이 납니다..
이곳도 이제 볼수 없는 역인데 저 반대편으로 순천방향으로 교행하는 열차가 출발하고 있네요..
저 철길옆에 코스모스도 이제 이역과 함께 추억속으로 사라졌습니다..역이름은 제가 잊어버렸네요..-_-;;
아마 이곳이 구 함안역으로 생각됩니다 시내쪽에 있어 그동안은 이용이 편리했는데 신역사는
외곽쪽으로 떨어져 승객분들이 불편이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곳은 신 진영역이죠..예전에 그 단선때의 역사에 비하면 참으로 화려해졌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 자꾸 드는 느낌은 왜인지 모르겠네요..
부전역에 도착한 순천발 포항행 1944열차의 제가탄 4호차입니다 순천에서 오전 05시30분 정시출발해 부전역에는 도착예정
오전09:56분에 3분지연도착하였습니다..역시 순천-진주까지는 이용객들이 별로 없다가 진주이후구간부터 많아져서
부전이후부터는 많은분을 타시는거 같더군요..암튼 이때가 11월1일 열차시각 개편으로 동해남부선 새마을호 열차가
폐지를 열흘정도 남겨두고 있던 시점이어서 내친김에 동해남부선 새마을호 열차를 동대구까지 이용하였습니다
부전 11:00~ 동대구 13:52 1056열차 발차대기 모습입니다
RDC무궁화열차와 같이 출발대기중인 부전발 동대구행 새마을호 1056열차(부전11:00~동대구13:52)인데
특대형디젤기관차가 PP동차 구원운전하여 동대구까지 운행했습니다..이제 이모습도 PP가 퇴역하여
추억속으로 사라진 모습이네요..사라진 추억을 아쉬워하며 긴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8번째 사진에 간이역 원북역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