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이랑 거의 동어반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또 쓰는게 좀 그렇지만
저는 올해 휴스턴 전력이 결코 부족하지 않았고
제임스 하든이 팀을 우승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5,6차전만 하더라도 정신만 똑바로 차렸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게 결국 선수의 능력부족이라고 하면 능력부족이고
결국 이 차이로 휴스턴은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장인이 아주 작은 차이로 명품과 부숴버릴 결함품을 구분하듯,
아주 작은 계기로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는 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수를 비하하기 싫어요.
일단 댄토니를 교체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내년에 다시금 우승을 노려보길 기대합니다.
폴은 아마도 더 내려가겠지만 자기 현재 몸에 맞는 플레이를 준비해올거라 희망하고,
하든은 내년도 올해 정도 유지할거라고 믿습니다. 아직은 그의 프라임타임이니까요.
카펠라도 오프시즌동안 아직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폴이 또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엔 하든의 체력도 올해보다는 세이브될거라 믿고 싶고요.
올해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지만 아직은 휴스턴의 우승도전이 끝이 아니라 믿습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일단 제1은 댄토니를 교체하는거라봅니다. 맥헤일처럼 한계가 분명해요. 시즌경기때보다 플옵에서 더 못하는 이유가 있네요. 큰 경기갈수록 유연성,임기응변이 너무 떨어집니다.
댄토니의 기본 전술은 휴스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어 받으면서 임기응변을 제대로 해줄 감독이 필요합니다.
댄토니는 결국 끝까지 자기를 바꾸지 못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럴 감독이 없다면 빵감독처럼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젊은 대학감독을 기용해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어차피 시즌은 하든이 어떻게든 캐리해줄겁니다.
@무명인 사실 오늘 수비도 실패했어요. 왜 커리한테자꾸 픽앤롤때 더블팀가나요? 그린한테 넘겨주면 바로 실점이에요. 카펠라처럼 시야가 없는선수가 아니죠. 그걸 방지하고자 스위치수비를 하는건데.. 공수 전술이 엉망이었죠.
@웨버1 네. 저도 공감합니다....사실 그린도 그렇고 루니도 그렇고 얼마든지 제어되는 선수이긴 합니다..... 커리 초반 감이 엄청 안좋았는데요.
5차전서도 댄토니 작전타이밍에 안쓰더군요
어차피 우리는 바꿀 수 있는 부분이 감독 뿐인 팀입니다. 손해볼 것도 없어요. 어차피 하든이 있으면 플옵은 갑니다.
과감한 프론트진의 결정을 기대합니다. 모리라면 그럴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