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을 참으로 살앙해 마지않는 모카입니다^^
오늘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먹거리들을 휩쓸고 방금 들어왔답니다...
저번주 내내 까페에 들어와서 글들을 보며 먹고 싶었던 것이 청량리 할머니 냉면... 광장시장의 빈대떡과 마약김밥...
갈현동 할머니떡볶이... 그리고 파리크라상의 딸기치즈레어타르트...
아침 9시에 광장시장을 스타트하여 10시정각에 할머니 냉면을 먹고 청량리에서 720번타고 연신내로 직행...
할머니떡볶이와 튀김을 다시금 배에 고이 채워드린후... 딸기타르트를 먹기 위해 한남동 파리크라상으로 고고싱...
갑자기 오늘 하루 렛슨이 펑크가 나서 편히 쉴수있게 되다 보니 ... 어제 저녁부터 전 심각한 고민에 빠졌지용...
철길떡볶이를 갈까... 명동 떡볶이를 먹으러 갈까... 엄마손을 갈까...
혼자서 얼마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또 한 끝에... 종이에 갈 순서까지 적어가며 식도락 여행을 준비했답니다^^
할머니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저 빼고는 다 일행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주문받으시는 아주머니가 너무 크게 "혼자 왔옹?" 하시는 바람에 순간 0.0 이 표정이 되어버린 나 ㅜㅜ
덕분에 냉면그릇에 얼굴 박고 먹었네요 >.<
그래도 이제껏 올리신 글들을 보며 밤바다 노트북을 뚫을 태세로 맛있겠다를 외치던 저인데..
오랫만에 회원님들 덕분에 식도락 여행 잘하고 왔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어질듯 하였으나... 왜 이리 더운지... 얼굴은 벌게져있네요 ^^
그래도 제 맘과 살앙스런 제 배 만큼은 행복가득 볼록입니다^^
p.s조만간 자주가는 명동 떡볶이 4군데를 열심히 포스팅해서 올려볼께요.. *^^*
아 그리고 울 회원님들은 매운거 잘 드시나요?
서서히 매운게 땡기는 계절이 오고 있어요.. 엽떡도 먹고 싶고 불닭도 땡기기 시작하고...
우리 매운거 먹으러 갈까요?^^
첫댓글 와우대단하세요하루에 ㅋㅋ저두혼자도전해볼까봐여
^^ 가끔 울 회원님들 하루에 떡볶이와 만두 5군데 휩쓰시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해보니 다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행복했떤 하루였어욤^^ 꼭 도전해보세요.. 저도 응원해드릴께용 ~
열정에 박수를~~~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 감사합니당.. 수호님도 짝짝짝짝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