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 경북북부지사 권순직 지사장은 8월 31일 12시에 신령역장실에서 사고위험개소를 조기발견 신고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민간인에게 한국철도공사 사장 감사패를 전수했다.
□ 이 날 한국철도공사 사장 감사패를 받은 사람은 경북 영천시 신령면 화남3리에 거주하는 『김성준』(남, 55세)씨이며, 지난 2006. 7. 10. 16:30경 중앙선 갑현~신령간 325.500K 부근을 지나다가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옹벽이 침하되고 노반이 유실되어 열차안전운행에 지장이 우려되는 개소를 발견하고 신령역 및 선로 순회중인 직원에게 긴급 연락하여, 때마침 신령역을 출발하려된 제1692열차(동대구발 강릉행)를 방호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방지하는 등 철도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한국철도공사 사장 감사패를 수상하게 된 것이다.
□ 권순직 지사장은 전수식을 마치고 수상자와 함께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 하면서 평소 철도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신점을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철도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첫댓글 고마운 시민정신! 내 일처럼 직접 연락하여 위험상황을 알려준 수상자 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