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9:15~9:40
*함께한 아이들: 중학교1학년 12명 교사7명
*읽어준 책: 《틀려도 괜찮아》
《내 꼬리 봤니?》
《내가 예쁘다고?》
4주차 활동가가 아닌 내가 들어가니 깜짝 놀라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직 자리에 착석이 다 안된상태여서 준비해간 꼬리를 허리뒤에 꼽고 자리로가 인사합니다. 활동가의 사정으로 들어왔고 다음달에 회사정으로 순서와 활동가 변동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몇몇아이들이 안보여서 물어보니 체육대회준비때문에 빠진친구들이 있다고 하네요. 각각책의 뒷면을 보여주면서 세우고 앞표지를 보여줍니다.
《틀려도 괜찮아》를 먼저 들며 제목을 읽어주며 아이들에게 “틀려도 괜찮아요?”하니 “틀려도 괜찮아요!표정이 좋아보여요.” 맞네요.말도 중요하지만 누가봐도 안괜찮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자주했던것같아 또 아이들에게 배움니다. 아이들을 보며 읽어보는데 하품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역시나 좀더 재미있는책이 좋을것같아요. 들려주고싶은이야기는 교훈적이 이야기는 욕심이였습니다.
곽X후 가 《내 꼬리 봤니?》가 재미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표지강아지가 너 닮았다고 하니 다들 웃네요. 앞쪽친구들은 꼬리가 안보이고 옆쪽친구들은 꼬리가 보여져서 일부러 몸을 과하게 돌리고 제목을 읽습니다.“혹시 내꼬리 봤니?”하니 “못봤는데?”합니다.아직도 모르는 친구가 있습니다. 책속에 강아지처럼 실제로 도니까 그제서야 웃으면서 “선생님 엉덩이에 있어요.”합니다. 모르는척 책을 읽어 갑니다. 강아지가 뒤를 돌때마다 저도돌고 속속들이 꼬리를 찾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답답해하는 거북이이야기에 아이들이 이야기한 방법들도 눈마주치며 붙여서 읽어줍니다. 다읽어주고 다들 꼬리가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하네요.”나도 꼬리가 없어요.”하니 “뒤에있어요!””엉덩이에 있어요!.””뭐 나한테 꼬리가 있다고?””강아지처럼 돌며 앖다고하니 깔깔 재미있어하네요.저도 재미있어서 한바탕 웃었네요. 꼬리를 꺼네고 마무리합니다.
《내가 예쁘다고?》는 항상 잘생겼다고 우쭈쭈해주는 친구들과 나누고싶어 골랐다고 엄마한테 30년전에 듣던이야기인데 활동하면서 30년만에 들어본다고 농담하며 시작합니다. 하나하나 씹어가며 감정을 따라와 주기를 바라며 읽어보았지만 오히려 처지는 느낌이였습니다.“예쁜거 보면 기분이 좋아진데, 너희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너희는 이쁘다.”하며 마무리합니다.
송X은은 재미있는책은 반응을 잘하고 아니면 반응이 없는데 어떤게 재미있었냐는 물음에 《내 꼬리 봤니?》를 확실하게 고르네요. 책을 통해서 재롱좀 부려본 활동이였습니다.
첫댓글 혜당아이들과 즐거운활동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꼬리 저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