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고는 포드. 계양구청 뒤 천막에서 간만에 콜 하나 넣어 줘서 출발. 가양동으로 받았는데 방화동이라고... 여튼 조심조심 도착후 주차 공간이 겅사면 밖에 없어서 후진으로 올라가며 넣어야 하는데 후진기어에서 쭉 미끄러진다. 오토차량이 보통 왠만한 경사에선 미끄러지지 않는데... 주춤주춤 올라가니 불안했는지 자기가 직접한다고 ... 호기롭게 촤우로 운전하며 운전석쪽 공간을 좀더 확보하려고 하다 그만 조수석 옆면을 기둥에 긁어 버리네... ㅠㅠ 차체도 넓은데 (다른데 벽에 붙여 주차하시지...) 아 그 정도는 괜찮다며 계산하고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돌아서는데 과연 내가 그랬어도 괜찮다고 했을지 ...미안하기도 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아 씁쓸히 돌아섰네요.
두번째 사고는 방화동에 원하는 콜이 없어 버스로 막 이동 중 운양동 콜 캐취. 간만에 1577 맘에 드는 콜. 조마루감자탕 도착해서 대기중 눈 막 쏟아짐. ㅠㅠ 여튼 출발 남부순환 들어와서 개화역 입구 신호 대기하는데 뒤에서 콩. 어 부딪힌 것 같은데 차주에게 말했더니 모르고 열톡중이신듯... 일단 내리고 보니 아우디 ㅎ 갑작스런 눈길에 적응이 안된듯. 난 모 아무 이상 없으니 차주분 알아 하시라 했더니 사고 차주에게 100k 퉁 치고 가던지 아님 보험접수해 달라니 언른 사임당 두 장 꺼내준다. 차주는 자기도 몰랐던 일이라며 100k를 대리비 대신으로 내민다 이런 땡큐. 좋게 좋게 살면 다 돌려 받는다며 사고차주, 나, 자신 모두 잘된 일이라고... 앞뒤 두 콜 모두 행운(?)의 사고라니 대리 5년에 참.... 여튼 두번째 사고 후 긴장해서 기어 도착했네요 바쁜 연말 안전 안전 안전 운전 하세요
첫댓글 그러네요
괜잖은 손 10마넌을 다 주다니
그런일도 있군요~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