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과 해안공원에서 즐겁게 지냈다면, 태안 안면도 맛집을 찾아 나서자. 그중 해물이 푸짐하게 담긴 해물칼국수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진 ‘전통딴뚝칼국수’는 안면도 대표 맛집 중 한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태안 안면도 맛집 DB |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여름방학이 시작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산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해서 나서지만, 어디로 갈지 고민이다. 교통과 숙소가 편리하고 볼 것, 즐길 것에 맛집까지 있는 최고의 휴가지로 태안 안면도를 추천한다.
태안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에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조선조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 이때부터 안면 곶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됐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30개의 해수욕장 중에서 안면도 최대 해변이 펼쳐지는 꽃지해수욕장에는 바다를 따라 테마공원인 꽃지해안공원이 조성돼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 사진/ 태안군청 |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30개의 해수욕장(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아래해수욕장 등)이 있다. 그중에서 안면도 최대 해변이 펼쳐지는 꽃지해수욕장에는 바다를 따라 테마공원인 꽃지해안공원이 조성돼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이 공원은 2002년에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박람회 이후 해안공원으로 바뀌었다. 드넓은 꽃지해안공원의 잔잔한 바다는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꽃지해안공원의 할미 할아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경관은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인 명소로 변산의 채석강, 강화도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손꼽힌다. 사진/ 태안군청 |
이곳에 있는 꽃지 할미 할아비바위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며, 2009년에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썰물 때면 길이 나기 때문에 바위까지 직접 걸어서 가 볼 수 있고, 갯벌을 걸어가며 굴을 채취할 수도 있다.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경관은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인 명소로 변산의 채석강, 강화도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손꼽힌다.
이밖에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있어서 바다와 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산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해서 나서지만, 어디로 갈지 고민이다. 교통과 숙소가 편리하고 볼 것, 즐길 것에 맛집까지 있는 최고의 휴가지로 태안 안면도를 추천한다. 사진/ 태안군청 |
꽃지해수욕장과 해안공원에서 즐겁게 지냈다면, 태안 안면도 맛집을 찾아 나서자. 그중 해물이 푸짐하게 담긴 해물칼국수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진 ‘전통딴뚝칼국수’는 안면도 대표 맛집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해물 조개찜, 해물 칼국수, 왕만두, 수육 등 세트 메뉴로 알차게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찾는다. 특히, 해물 칼국수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해물 칼국수를 비롯해 담백한 수육, 속이 꽉 찬 왕만두, 음료 등을 한 상에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또한 최고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제철 해산물과 조개류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며, 수많은 봄철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태안 안면도 맛집 DB |
해당 업체는 45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된장을 2년 숙성해서 신선한 조개와 함께 끓여서 만드는 ‘전통딴뚝칼국수’는 인공 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와 해산물로 맛을 내 조개의 식감과 더불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해물 칼국수와 해물 조개찜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과 푸짐함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한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며, 깔끔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객실은 가족 외식,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안면도로 계획하는 건 어떨까 싶다.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