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놀때는 주로 서울대입구의 모스크바를 가는 편인데,저번에
모스크바 맞은편에 있는 2080모텔에 숙박하러 들어갔다가 방이 없다고
퇴짜를 맞아서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봤슴다
대실이었구요 만오천원이었습니다
카운터는 좀 개방되어 있다고나 할까..
들어갈때 저만 신분증 보여달라고 해서 약간 당황했는데, 키주시면서
가나초코렛 두개 주시는거 보고 맘이 풀렸슴다ㅋㅋ
601호였구요 화장실은 방 바깥에 있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방은 컴터없는 방이었구요 대실은 천원,숙박은 삼천원
추가하면 컴터있는 방을 준댑니다
방은 작구요 선풍기랑 에어콘 같이 있었습니다
녹차랑 봉지커피랑 있구요 냉장고 안에는 펩시하나, 오렌지맛드링크
팩에든거 2개 있었습니다
가운2개있었구..헤어캡이랑 콘돔도 있었습니다
조명은 2개였는데 하나는 무척 밝았습니다
참! 전화기 옆에 스탠드조명도 하나 있었는데 건들면 점점 밝아지는
그런 조명이었습니다
귀여워서 가져가고 싶은 그런 충동을..ㅋㅋ
침대는 원형침대였는데 전부다 원형침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침대 옆에 거울있구요( 근데 좀 높더군요ㅡ.ㅡ)
침대 머리맡 쪽에 작은 거울이 붙어있었습니다
글고 침대에 길고 큰 쿠션같은 배게?같은게 있었는데, 디자인이 귀엽더군요
역시나 갖고 가고 싶었습니다^^
욕조는 집에 있는 듯한 평범한 욕조였습니다
꼼꼼히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거슬리는 뭔가는 없었던듯..
수건은 큰거하나 작은거 두개..
리모델링 전 모텔이름이 모나코였나봐요 수건에 '모나코모텔'이라고
써있더군요
글고 샤워타월이 2개였어요 똥그란 샤워타월하고 분홍색 샤워타월..
샴푸랑 린스는 도브용기에 있었는데 도브가 맞는지는 확인못해봤습니다
또 모있었지..ㅡ.ㅡa 뭐 대충 이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에 '내방같은 분위기' 라고 써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그런느낌ㅋㅋ
글고 사장님이 젊은 분이 아닐까 라고 추측해봤습니다
쿠션배게의 디자인으로 보나, 탁자위에 커피랑 녹차놓는 쟁반을 보나
왠지 나이드신분은 아닌듯..
여기저기 새심한 부분이 엿보였습니다
방이랑 엘리베이터에 사탕있었구 나갈때 인사해주셔서 기분좋았습니다
만오천원 대실치고 꽤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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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연필후기
관악구
서울대입구 2080모텔 후기
야행성잡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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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9 13: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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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2080에 DVD 플레이어 있나요? 그리구 몇시까지 가야 대실되나요?
냄새가 조금나네여^^ 아니면 죄송하구여^^
방안에 냄새는 안나구요ㅋㅋ 후기에 냄새가 난다는 말씀? 대화명을 좀 알린담에 글을 써야 하는건지..^^; 맨날 보기만 하다 직접 당하니까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의심하지 마세요~ 앞으로 후기 자주 쓸테니까..^^
글고 디비디가 있는지는..모르겠습니다 저는 비됴나 디비디를 잘 안보는 편이라서요 티비옆에 뭔가가 있었는데 비됴를 넣는거였는지 디비디를 넣는거였는지 기억이..ㅡ.ㅡ;; 글고 저는 오후 5시쯤엔가에 들어가서 더 늦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흠... 저 그 근처에 방 얻어 갖고 있는데 정확한 위치가 어케 되요? 제 방이 여친이랑 분위기 내기엔 좀 그래서요.
서울대입구 지하철2호선 역이여 아님 서울대학교 입구 근처여? 저도 근처로 방을 잡을려고 하는데 미리 알아놓고 싶네요오~
서울대입구역 바로 옆입니다. 몇번 출구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나오면 바로 주유소가 보이눈 출구에서 주유소가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2080있습니다
서울대역에서 서울대방향(관악구청방면)으로 나오셔서 직진하시면 피자헛 골목에서 우회전하시자마자 골목에서 다시 좌회전하시면 2080보여요. 앞에 바이올린이 있죠.
2080 많이 가면 안되는데...수요공급법칙에 따라서 대실료 올리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