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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14050113
3월 하순 만기도래분 절반 이상이 비용 올라
비용부담 여전…“올해가 더 힘들다”
연체율 상승에 3월초까지 6조원 발행
최근 여신전문채권(여전채) 금리가 3% 후반까지 내렸지만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비용은 오히려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 중 절반 이상이 1~2%대 금리로 조달했던 장기물이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달 말일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8개 전업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의 카드채 규모는 1조25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3년 이하 단기물 카드채는 발행 당시보다 금리가 내린 상태다. 특히 금융권 자금 경색 사태가 있었던 2022년 말 발행분은 표면이율(금리)이 6.119%에 육박하고, 지난해에 발행한 카드채들 또한 대부분 4% 초반 금리에 소화됐다.
실제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 1조2500억원 중 2017~2021년에 발행한 장기물은 7400억원으로 전체의 59.2%를 차지한다. 이들 카드채는 최소 1.435%에서 2.516% 수준에서 발행됐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에 발행한 만기 4년짜리 카드채의 경우 표면이율이 1.435%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어서, 만기인 이달 말 차환할 경우 그때보다 최소 2.339%포인트 이상 조달 비용이 오른다”고 말했다. 이를 만기가 돌아오는 장기물 카드채 7400억원에 산술적으로 적용할 경우, 한 해 드는 조달 비용은 약 104억원에서 281억원으로 2.7배가 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313151830633
카드대출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를 보면 8개(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 전업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18.0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17.87%) 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것은 물론, 여전채 금리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말(17.8%)보다도 0.21%포인트가 올라선 수준이다.
결제성 리볼빙과 카드론 금리 상황도 다르지 않다. 최근 3개월 새 결제성 리볼빙 금리는 16.65%에서 16.85%로 0.2%포인트 뛰었고, 카드론 금리 역시 14.42%에서 16.63%로 0.21%포인트 올랐다. 대출별·업체별로 나눠보면 같은 기간 우리카드가 현금서비스(17.42%→18.19%)와 결제성 리볼빙(16.06%→16.78%)에서 금리폭 상승이 가장 컸다. 카드론에서는 롯데카드가 14.59%에서 15.74%까지 뛰면서 금리가 1%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여전채 금리는 떨어져도 실제 조달 비용은 증가
그러니 카드사들 대출금리, 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다 상승 ㅋㅋ
어디까지 지옥일까요?
첫댓글 수수료 전가, 비용 전가 하네요.
누군가는 ...갚아야 하는데
그들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장 하위 계층인 채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