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141
10~30대 자살 비중은 심각하다. 자살은 10~30대 사망원인 순위 1순위였다. 특히 10~20대들은 타이레놀과 게보린·감기약 등 약물 수십 알을 한꺼번에 먹는 약물자해 장면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약물을 과다 복용하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가족들에 의해 빨리 발견되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면 곧바로 위세척에 들어간다. 위세척은 위에 들어간 약물이나 물질을 강제로 입 밖으로 빼내 위를 씻어내는 시술이다. 소아들은 부모들이 방심한 틈에 가루비누(세재)를 먹고 병원에 오기도 한다.
위세척은 엄지손가락만큼 굵은 튜브를 입과 식도를 통해 위로 넣으면서 시작된다. 환자를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두 개의 주사기로 생리식염수를 넣고 빼는 과정을 50여 차례 반복한다. 10ℓ 가량의 생리식염수가 쓰인다. 위세척 과정은 시술하는 의사와 환자 모두 고통스럽다.
농촌에서 제초제로 쓰이는 그라목손 등 맹독성 농약의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위세척을 받아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김순용 과장은 건강정보 유튜브 <나는의사다 712회 - 위세척, 그것이 알고 싶다> 편에 출연, “위세척으로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강염기·강산성 약물로 이미 식도가 상해 위세척으로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시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첫댓글 아악 생각만해도 내가 다 아픈기분..
다시 살아나는것조차 너무 고통스럽네 ㅠㅠㅠ 의료진들도 참 마음이 착잡하겠다......
죽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구나..
휴ㅠㅠ 진짜 약먹어서 많이 오는데 ㅠㅠ 위세척 진짜 힘들고 진짜 약많이 먹으면 그 후에 장기손상으로 휴우증생기는경우도 종종있어 ㅠㅠ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도 조금만 더 살아보자ㅠㅠ 조금만 ㅠㅠ 이세상에ㅜ약대신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ㅠㅠ 떡볶이도있고 붕어빵도있고 마카롱도있고 ㅠㅠ
50회 미친............
약으로는 확실하게 죽을수없는거같아 절대시도도해보지말아야지
어릴때 믿었던 친구들한테 왕따 너무심하게당해서 우울증때문에 한번 약먹고 위세척한적있어 코쪽으로 관넣어서 삽입해서 계속 토하게끔만드는데 와..진짜...그때 그 식도로 넘어온 관 느낌을 잊지못해
@내갱얼쥐기여움 고마워 여시! 여시두 항상 좋은일만 가득했음좋겠어❣
나 약먹고 쓰러져서 중환자실 갔었는데 쓰러졌어서 기억은 없거든? 근데 위세척하고 정신들었을때 헛것보고 헛소리하고..뇌에 후유증 남을 확률 크다 그랬는데 기적적으로 멀쩡했대 세상에 편하고 쉬운 자살은 없는거같아...죽으려다가 장애얻고 가족들 마음에 대못박은거 되돌리지 못할뻔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