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뮤니티 9화 보기 시작하는데 아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처음엔 백곰님 되게 호감이었는데 하마님 탈락하고서부터 되게 안 좋게보인다는...
이전 리더들이 다들 생존권 안 쓰고 싶어하는 눈치일 때, 백곰님이 상담하자면서 부엌으로 참여자들(죽을 사람들 포함)로부터 이전리더들을 분리시켜줬잖아요 거기서부터 좀 그래요 차라리 부엌으로 분리 안 시켰으면 다같이 대화하면서 회유나 설득이라도 해봤을텐데 다들 멍하니 부엌에 있는 사람들 기다리는 것밖에 못했잖아요... 종신리더 포함 리더즈들 빨리 나가면 비난만 받을 거 아니깐 일부러 시간 다 갈 때까지 부엌에서 안 나가고 시간끌고.. 백곰님 이미지가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괜히 더 안 좋게 보이더라고요ㅠㅠ
그리고 지금 9화 보기 시작하는데 다 너무 뻔뻔해보이거나 아무렇지도 않아보여서 답답해요 저는 하마님 떨어지고 너무 속상했는데 게임 안에서는 아무렇지 않아보여서ㅠㅠㅠ
첫댓글 너무 답답하긴 했어요.. 사실 백곰님이 나빴다기보다는 다른 리더들이 이렇게 면제권 안 쓰고 싶어할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데 너무 대책이 없었다? 그리고 왜 리더들만 따로 얘기했는지 그 부분 이해 안 가긴 했어요
예를들어 면제권을 쓰면 호감도 투표에서 표를 보장해준다던지 뭐라도 대책을 얘기해봤어야 할거 같은데 그냥 쓰냐마냐 물어보면 쓰기 싫을 수 있죠 생존인데..
전 백곰님이 리더로 나갈 때 했던 발언과 되고 나서의 행동이 넘 달라서 실망 많이 했어요... 제가 백곰한테 넘 기대를 했나 싶기도 하고요..ㅎㅎㅎ ㅠㅠㅠ
본인들도 생존문제니까 면제권 주는거 망설인건 이해가는데 리더는 투표해서 뽑은거고 계속 탈락자위해 쓰자 말이 나온상태에서 갑자기 못주겠어 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ㅎㅎ 백곰도 그렇게 외치던 약자를 위한 커뮤니티는 결국 말뿐이었던ㅠㅠ 너무 현실같아서 씁쓸했어요
저 초반부터 백곰 제일 응원했는데 하마 떨어진 회차부턴 그냥 아무도 응원 안하고 봤어요 뒤로 가면 갈수록 탈락자들이 소감 회의적으로 남기는거 공감가더라고요ㅋㅋ
백곰 공약이 너무 이상주의였어요,, 당선 된 이후로 너무 소극적이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아닌 뒤로 빠져있거나 나온 이야기를 정리하는 쪽에만 있어서 이게 현실 속 리더의 모습이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