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584487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 산악지대에 있는 작은 마을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산불이 사흘 동안 계속 타면서 1일(현지시간) 주민들의 안부를 알기 위해 애태우는 친척과 가족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곳 리튼에 살고 있는 약 1000명의 주민들은 6월30일 저녁에 불길이 몰려오기 불과 몇 분을 남겨놓고 대피 경고를 받았다. 바로 전 날 하루 동안 이곳의 기온은 역사상 신기록인 49.6도( 121.2F) 였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정부의 공공안전부 마이크 판워스 장관은 1일 오후 리튼시의 대부분 주택과 빌딩들이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주민 일부분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주 산불 소방대는 리튼 일대의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불길이 걷잡을 수없게 약 80 평방킬로미터를 뒤덮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서부의 다른 지역들도 그 동안의 폭염으로 곳곳에 산불이 발생해 타고 있다.
리튼 시의 잰 폴더만 시장을 대리하는 릴리안 그레이 시의원은 1일 이메일을 통해서 이 번 불로 뱅쿠버시 북쪽 153km에 위치한 리튼시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사방으로 피난길을 떠났지만 누가 어디 있는지 안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는 리튼에서 북쪽 63km 지점에 있는 릴루엣의 휴양지 리크레이션 센터에 피신했다. 현재 이 곳의 인원을 파악 중이다.
인근의 엔더비에 사는 로산나 스탬버그는 리튼에서 8km 떨어진 곳에 사는 아들과 딸이 어느 쪽으로 대피했는지 알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특히 휴대전화 서비스조차 끊겨서 주민들은 더 걱정하고 있다.
존 호건 브리티시 콜럼비아 총리는 TV연설에서 "캐나다 역사상 최고 기온이 3일동안 계속되면서 이번주에 리튼이 큰 피해를 입었다. 폭염에 산불까지 겹쳐서 이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은 출처로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여시뉴스데스크
캐나다 49.6도 폭염으로 산불 ..산악지대 소도시 불타
다음검색
첫댓글 체감 50도 넘는거잖아....미쳤다 진짜.... 앞으로 살수있을까
이렇게 기후난민 생기는거구만... 심각하다
진짜 큰일이다..
어떡하냐 이제 ㅠㅠ
하...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슬슬 지구가 자정작용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세상에....... 원래도 여름에 산불 자주 나는 곳인데 더워서 더심하겠다 어카냐
헐 49.6도? ㅁㅊ
와..어떡하냐진짜 피해진짜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