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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가
이렇게도 넓고 아름답고 고운 나라라는 것을 이제서야 포도시 조금은 알것만 같다.
리도 쇼 를 보지 않구선
프랑스 파리에 갔다 왔다는 말을 하지 말것이며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밑에 있는 관광용 배를 타보지 않구선
비닐로된 비옷을 입어본 경험이 있다고 말 하지 말것이며
프리섹스 칸튜리라고 해쌓는
스칸디나비아 3국인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랜드의 헬싱키에 가보지 않고서는
거시기 이야기를 논하지 말것이며
레오날드 다빈취 공항을 통하여
로마 여행을 해 보지 않구선 이태리의 관광 브로커 깡패들의 횡포에 관한 이야기를 말 것이며
“칼리쉬빼라”
“뽈리까라 에프가리스또”
라는 인사말을 모르고선 그리스 아테네에 가지마라
인도의 뭄바이에를 가보지 않구선
아무데서나 함부로 사람 대가리 숫자를 세지 말지어다.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를 거닐어 보지않구선
신사의 나라라는 편견을 버려라
일본에서 신간센을 타 보지 않구선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요금을 논하지 말그라
베트남의 도시를 거닐어 보지 않구선
오토바이, 자전거 발통 갯수에 대해서 말 하지말그라.
말레지아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돌아 보지 않고서
육삼 빌딩이 높다는 소릴 말그라
싱가포르를 가 보지 않고서
환경미화에 관한 법률을 논하지 말그라
아랍 에미레이트의 도시인 듀바이에 가 보지 않구서
석유값이 아직도 그럭 저럭 싸다라는 편견을 버려라.
2006년도에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카타르 라는 나라를 가 보지 않고선 인구적은 나라가 힘도 약하다라는 편견을 버려라.
등등
참으로 경이롭고 놀랍고
아름다운 우리네 삼천리 강산을…………….//
그것도 서울을 포함한 일곱개의 광역시와
제주도를 포함한 아홉개의 도 (province) 중에서도
포도시 전남의 한쪽 귀퉁이와 겡남의 한쪽 섬 귀퉁이만 돌아 보고도 이래 감탄을 해쌓니
혹자는
시방 헹펜읍는 여행가가 엄청시른 과대 펭가를 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오나
절대로
아닙니다.
한 마디로 쥐깁디다
거제도 섬의 외곽도로를 돌아보니……….//
자동차를 몰고 속초를 떠나 강릉, 삼척, 울진,………동해안 도로를 따라 부산까지 내려온다,
다시 목포를 떠나 영암, 강진, 완도, 해남, 장흥, 화순, 보성, 벌교, 고흥, 여수로 돌아 본다,
“어휴, 숨차!”
시방 내 머릿소게서는 대한민국 지도와 세계 지도가 번갈아 가며 떠 올라분다.
미국에서도 네번째가는 도시인 텍사스에 있는 휴스톤 시내에서
8 시간을 자동차를 몰고 쎄가 빠지라하고 달려서 루이지아나 주에 있는
뉴 올리안스 도시
그러니까 미시시피 주 끝자락 경계선에 부터있는 그 도시
섹스폰 연주자로 유멩헌
루이 암스트롱의 동상이 서있는 그 도시까지 가는데도
여덟 시간을 가는데도 山 은 한 개도 안 보이고 계속 평야만 펼쳐지다보니
운전도 힘이 들고 눈꾸녕도 심심허고 그럽디다.
참말로 우리나라같이
조그만 山 들이 많이 어퍼져 있는 나라는 아마도 드물것입니다.
오후 4시가 넘어가는 시간대에 우린 장승포, 구조라, 옥포시내를 거치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대우 옥포 조선소
장승포 와 장생포가 헷갈리기만 하는 지역 이름
딥따 큰 배들이 옥포 조선소에 물 우게 떠 있읍디다마는
물어볼수가 이써야제
“무슨 배냐”
“어느 나라 배냐”
“값이 얼마나 가냐”
등등
물어 보고시푸드만 시간도 바쁘고 어둠이 깔리니께로
집 떠나 외갓집에서 재미나게 놀던 얼라가
서산에 지는 해를 보고 훌쩍 훌쩍 하드시
마음이 급합디다.
다시 통영시내 여풀떼기만 포도시 걸쳐서 고성으로 해서 사천시내 공항(진주공항)으로해서
남해 고속도로에 떡 허니 올라타부렀지요.
사천시내에 있는 진주공항 공군부대 앞을 지나면서
엊그제 면회 다녔던
감회가 떠 오릅디다.
부대 위병소 앞에서
면회 신청을 해놓고
자식넘이 철조망 안에서 언제나 뛰어 오려나 하고
마음 조이던 ……….//
그렇게
멫번 면회 다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붑디다.
그러던 넘이
지난 2월 초에 제대 해 갓고 핵교 복학 해 갓고 맨날 지베서 돈만 뜨더가는
나의 야심작인 高 노무시키가
저넘이 낸중에
우리의 고령사회를 채금질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택도 없다는 겔론만 내 머리소게서 빙빙 도라부요.
사천에서 남해안 고속도로를 타니 광양까지 한시간입디다.
광양시내
로타리 부근에서
일부러 허름한 식당을 찾아서
해장국 사서 둘이서 맛나게 묵고
이빨 쑤셔 감시러 다시 차를 몰아 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의
대나무밭 우거진 집뒤안을 보며 숙소로 기 들어왔지유.
밤
아홉시 입디다.
고의적으로
정다운 그리운 화사한
서울 우리집을 떠나온 것은 아니고
순전히 가정겡제를 채금 진 죄로다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멩을 띄고 기왕지사 이땅에 태어난 이상
안으로는
가정 펭하에 소홀함이 읍시 가족사랑에 최우선하며
바끄로는
가정 겡제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 하며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고져
시방
여그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시골 숙소에
방 한칸 어더노코
콕
하고 d b 져 살고 있지요.
격주로다가 서울 우리지베 기 올라 댕기지만
은하철도 999 에 펜도로 다섯시간을 허비 해 감시러
순천-구례-곡성-남원-오수-임실-전주-익산-강경-논산-서대전-조치원-천안-평택-수원-영등포-서울……………………..우리집으로 퐁!
팔자가 이러한 것을 어느 누구를 탓 하리오.
이제까지
엄청난 거짓말과 말도 안되는 억지 소리가 섞여 있을지라도
이곳
한려해상공원 지역을 돌아본
후기를
며칠에 걸쳐서 읽어주신 여러분들께도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