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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지맥을 1차와 2차로 진행하신 높은산님을 따라서
3차인 졸업구간을 따라나서 봅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를 준비(조진대님 지도)
아침 6시30분에 들머리에서 만나기로 하여서 북상주 ic로 나가서
근처 들머리로 찾아갑니다.
들머리인 고속도로 지하 통로
눈으로는 보이지만 ,사진엔 안보이네요
오후에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서 서둘러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후에 차를 회수하러 와서 본 들머리 풍경입니다
어둠 속에서 같이 걸어가다가
1,2차 구간을 안갔는데
유명한 산줄기도 아닌데
의외로 졸업구간을 따라왔느냐고
높은산님이 여쭈어 오십니다.
~~대답은 한참이나 걸어가다가 하고요
세멘트도로로 잠시 오르는 듯하다가
역시나 지맥은 가시잡목이 간지럽히는 길을 가고요
첫 봉우리인 *192봉
오봉산과의 사이에 심실마을로 이어지는 안부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에 보는 물탱크
심실마을로 오가는 사잇길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고요
등로 옆에 무덤을 도굴한 흔적
여기도 무덤을 도굴한 흔적
오봉산이 바로 앞이고
앞에 광인님과 높은산님
오봉산
10여미터 떨어진 또다른 정상석
가야할 길을 보고요
저기 보이는 바람이 덜불어오는 언덕쯤에서 아침을 먹고요
저는 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능이버섯국밥을 먹었지요
높은산님과 광인님이 뜨거운 물에 커피를 타주셔서 마시면서 기다리고요
가는 길에 등로 옆에 보이는 바위
거북이처럼 보여서요
아까 본 것들이 고분인가 봅니다.
그냥 무덤인줄 알았는데
바위조망처를 보고요
조망처에서 보는 남서쪽조망
외서면과 공검면 방향인데 조망이 없어서요
가야할 산들이 동남방향에서 보이고
바로 조망처가 있네요
나무벤치에 소나무도 멋지고
북쪽
이안천은 흐릿하나마 보입니다.
뒤로 보여야할 점촌 방향은 오리무중~~
가야할 산길도 보고요
봉우재 너머로 있는 두 봉우리는
좌측은 *220봉,우측은 *235.7봉
봉우재로 내려가기 전에
아주 잘 손질이된 부부 무덤을 봅니다
봉우재
공검면과 함창읍을 연결해주는 길이죠
여기 봉우재에서 우측 세멘트길로 오르면 *220봉은 그냥 지나쳐가는데
볼 것도 없는 봉우리지만,같이 가시는 두 분이야 당연히 가시기에
할 수 없이 그냥 앞장서서 걸어가고요
*235.7봉이 보이고요
이리저리 마루금을 따라서 오르다가
걸어가다가 보니 일출은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꽝입니다
그래도 고라니가 튀어다니는 길을 지나가고요
룰루랄라 소나무 숲길도 가다가
갑자기 방향이 틀어지는 흐릿한 내림길에서
조진대님의 표지기가 반깁니다
*177.5봉 갈림길에 베낭을 벗어두고
삼각점봉에 다녀오고요 한 3분 거리죠
막걸리를 마시고,높은산님이 준 똘배주도 한잔 꿀꺽~~!!
똘배주를 마시고 가다가
제가 아침에 높은산님에게 들은 말씀에 답합니다.
제가 여기에 의외로 따라온 이유는~~~
저도 지맥을 다 가기로 마음 먹었다고요
그리고 여기저기 조망하다가 고수분에게
들어보는 귀동냥이 어디냐고~~~
*177.5봉
문경4등삼각점
이리저리 가시잡목을 피해서 지나가다가
그래도 저 멀리 가야할
두리봉(*249.7)을 나무 사이로 봅니다
저 산은 서낭고개 넘어에 있지요
좌측 두리봉(*249.7)
우측으로 멀리 금지산(*336.7)
멀리 금지산(*336.7)만 따로 보고요
잡목 지대를 지나서 두리봉(*249.7)을 보고요
서낭고개로 떨어져 내립니다.
여기가 옛날에는 영남대로 였다는데
여기서 두리봉 방향으로 열심히 오릅니다
금지산에 가기 전에 두리봉(*249.7)에 들릅니다
두리봉에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광인님이 오징어를 가져오셔서 술과 밥반찬으로~~
요사이 중국제버너가 화력이 강하고,조그맣고, 가벼워서 인기입니다.
저는 모찌떡 한 개로 대신하고,막걸리 한잔에 똘배주 한 잔 꿀꺽~!
저기 보이는 산이 금지산이죠
가는 마루금에 이런 철조망이 쳐잇고
그 옆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흐릿하지요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오르고요
산불초소봉인 금지산(*336.7)
동쪽
낙동강이 보입니다
소나무가 있는
저 멀리 저수지가 보이는 곳은 남서방향
남서
덕가저수지를 포인트로 잡아서
주변을 애써 ~~보고요
덕가저수지 뒤로 보이는 흐릿한 산
방향은 기양지맥에서 가지를 쳐서오는
갑장산(*805.7)에서 병풍산(*365.6)쪽 오는 산이 근처에 보일텐데~~!!
좌측 뒤로 흐릿하지만 긴 능선을 잡아봅니다.
아마도 갑장산에서 병풍산으로 오는 산줄기 중의
일부가 보이는 것이겠지요
북동쪽
좌측으로는 마지막 봉우리인 군암산(*281)
우측으로는 *336.3을 거쳐서~~*386.1봉
*386.1봉은 아주 조망이 멋지다는데~~
저기 맨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사다리꼴 모양의 산이
운달지맥의 천마산(*274)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222봉에서 우측으로 합수점으로 가겠지요
여기는 마지막 봉인 달봉산(*231)은 안보입니다.
가장 멀리 보이는 천마산 주위를 보고요
당겨보지 않고 그냥 봅니다.
동쪽
낙동강변의 겹쳐보이는 두 산은
건지봉(*421.6)
다시 북쪽 방향을 보고요
맨 우측 뒤로 보이는 운달지맥의 천마산(*274)
당겨서 보고요
내려가야 하는 길이 조금 까탈스럽습니다.
가고자 하는 산도 보이고,길도 잘 나아 있지만,
지도를 보니 약간 휘돌아서 가기에
내려가는 방향에서 다시 조망을 하니
좌측은 *336.8봉 우측은 조망처인 헬기장으로 *385.1봉
우측 봉우리는 오래 전에는 국사봉 요사이는 만리산으로 불리네요
아까 본 견지봉과 낙동강이 더 잘보이네요
금지산 내림길은 방향을 잘 보고 가야하고요
내려가는 방향이 닭발처럼 이리저리 가지를 많이쳐서 갑니다
세멘트포장 도로를 건너갑니다
하갈리와 묵상이를 남북으로 잇는 도로
묘지들이 손질이 잘 되어 있네요
오르다가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매악산(*313.8)
저기는 지맥은 아니라도 산에 이름이 있어서 갈뻔 하다가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어서 안가기로~~~
가는 길이 참 고단하네요
할수없이 정글칼을 꺼내서 몇 곳은 치고 지나갑니다.
주욱 지나가고요
옆에서 오는 일반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었네요
전에는 국사봉이라도 했다는데
지금은 마리산으로 이름을 붙였네요.
헬기장이고,조망처인데~~~한참이나 쉬어갑니다.
동남쪽
낙동강이 흐르고,보이는 산은 견지봉(*421.6)
동쪽
낙동강 건너의 풍양면 와룡리 들판
와룡리 들판 넘어로
우측1/2부분에 낮은 능선이 잇고
그 좌측으로 둥그런 산이 너무 흐릿합니다.
정가운데 보이는 흐릿한 산~~보현지맥의 낙동강 변의 비봉산(*579)입니다.
사실은 주변의 렌드마크가 불확실해서,지도와 산경표를 보고도 설왕설래 중에
동네에서 산행을 온 젊은 분이 저 산은 비봉산이라고 콕 찍어 주어서요^^*^^;
다시 보아도 비봉산이 너무 흐리죠
한참을 쉬면서 조망을 하다가
정상석의 뒷면을 봅니다
산에서 내려가려고 잠시 이동하다가
멋진 바위 조망처를 다시 만나고요
여기서 굴러 떨어지면 큰일난다고 경고팻말도 보입니다
주변 조망이 흐려서,그나마 세 군데 방향으로 산줄기가 보입니다.
좌측은 낙동강 건너의 *319봉과 능선
가운데 멀리는 문수지맥의 나부산(*333)에서 좌측 함수점 방향인 삼강교로 가는 능선
맨 우측 능선은 대흥산(*307)능선
아마도 좌/우 능선 사이로 가운데 보이는 문수지맥 앞 방향으로 낙동강이 흐를겁니다
동남 방향
낙동강 건너로 건지봉이 보이고
낙동강 이쪽으로는 지도상에는 경천대관광지가 있답니다.
광인님이 조망 사진을 찍고 계시고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고
올라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군암산을 보고요
뒤돌아서서 내려온 마리산을 봅니다.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지요
오름 길은 아주 길이 잘나 있고요
군암산 정상부
군암산 정상부에서 내려가려고 하는데
옆으로 바위는 바위들이 있어서요
동쪽 낙동강변으로 보이는 산줄기를
아마도 합수점 바로 건너의 산인데~~
전체로 다시 보고요
가운데 뒷 능선도 당겨서 보고요
저 뒷 부분이 산 위에서는 문수지맥의 일부로 보였엇는데~~~
숭덕지맥의 합수점 바로 북쪽으로 산이 멋드러지네요
뾰족한 이 산 뒤로 보이는 좌우 능선이
운달지맥의 합수점으로 가는 능선
낙동강변의 나무테크로 가봅니다
뒤로 보이는 마지막 봉우리인 군암산
합수점 부분의 좌측으로는 *217봉
독특한 모양의 산 뒤로 좌측부터 우측 뒤로 보이는 낮은 능선은 운달지맥
좌측 뒷 능선으로는 천마산(*274)이 일부 보이고,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져
문수지맥과 국사지맥의 내성천,금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삼강교 근처로 이어지죠
가운데 낮은 능선인 운달지맥의 마지막 부분들을 당겨봅니다
합수점 우측으로 낙동강 너머의 산
낙동강 변을 따라가는 산줄기
강변따라서 멀리 희미한 산은
아까 헬기장에서 보이던 건지봉
약간 당겨서 보고요
낙동강변 가까이에도 가서 흐르는 물줄기도 봅니다
자전거도로네요.
좌측은 영강이고 우측은 낙동강
합수점 부근을 확인하고 뒤돌아서 걸어오다가
지나온 산을 다시 바라다 봅니다.
우측이 군암산,좌측이~~마리산(*385.1)
군암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어차피 동네세멘트 길로 내려오게 되는지라
마루금의 의미가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아침에 어둠 속에서 본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다시 봅니다
대전에서 저를 태우러 온 차로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높은산님과 광인님을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대전으로 돌아오고요
수고한 이군과 맛있는 저녁을 같이하고
저는 서산가는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산행이야 더없이 즐거운 일이지만
이리 오가는 교통문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고 다닙니다.
One Way Ticket - Eruption
Choo choo train
Chuggin' down the track
Gotta travel on
Never comin' back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Bye, bye love
My baby's leavin' me
Now lonely teardrops are
All that I can see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Gonna take a trip
To lonesome town
Gonna stay at heartbreak hotel
A fool such as I that never learns
I cry a tear so well
Choo choo train
Chuggin' down the track
Gotta travel on
Never comin' back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Gonna take a trip
To lonesome town
Gonna stay at heartbreak hotel
A fool such as I that never learns
I cry a tear so well
Choo choo train
Chuggin' down the track
Gotta travel on
Never comin' back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Got a one way ticket to the blues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숭덕지맥 마지막 구간을 하셨군요. 날이 안좋아 좀 아쉬웠겠습니다. 광인님이 오징어를 다 가져오시고...^^
작년에 문수를 마치던 날에 본 삼강합수점이 기억이 나서요~~~영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과, 멀리 이안천이 영강과 만나는 곳을 보고 싶어서 갔습니다만~~~~그래도 가시밭길이 많아서,혼자가기는 영 불편한 곳이었습니다.
경고팻말이 있는 암릉위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전경이 멋있을 것 같은데 날씨가 안도와주는군요,
지맥을 전부 하기로 하셨나 보군요. 세분이 걸은 숭덕지맥 마지막 구간, 즐거우셨겠습니다.
숭덕지맥이 대간에서 갈라지는군요.........
요사이는 즐겁기도 하지만 가야되나보다 하고 갑니다 신길따라서 가는데 까지는 가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개는 한 달전부터 산행 약속이 잡혀서요~~~의사회에서 한 번,대전팀도 금남기맥으로~~~약속된 산행이 최우선이지라~~그래도 마지막 산행 부위가 더 까탈스럽습니다.지대가 낮아질수록,마루금은 희미해지고,가시 잡목도 심해서요.
앞의 두구간은 어찌하실러는지요? 그래도 항상 잘다니는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들머리날머리야 찾아가면 되지요.단지 교통이 문제고요~~~~부상없이 가는 길마다 완주하기를 바라는데~~~가끔 다치기도 하더라고요^^*^^';남들에게 말도 못하고,
어쨌든 한 구간은 하신 게 되네요.
두 구간은 저랑 같이 하시면 되겠네요.
가실 때 잊지 마십시오.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어쩌면 황금기 삶을 졸업하다 끝날 수도 있겠다는ㅎㅎ
따라하기 힘든 맥'산행 열정에 성원과 경의 표합니다.
고맙습니다.저는 어쩌다보니 대간,정맥,기맥 순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이제 비슬과 금남기맥 한 구간만 지나면~~~지맥만 남아서요~~~시간이 허락하면,가급적이면 동료들과 함께하는 산행을 제외하고는,지맥만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