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통장님이 ...
싸리대 베어서 싸리비 만들었습니다
싸리대 메어서 저렇게 묶어 말려서 쓸면
그렇게 잘 쓸릴수가 없어요 ㅎ
낙엽도 잘 쓸리고요
제가 싸리비의 매력에 푹 입니다 ㅎ
올해도 두자루 만들어 놨다고 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ㅎ
싸리비가 참하니 여쁩니다 ㅎ
지인댁에가서
황도 복숭아 파시도 가져오고
바라포도까지 다 따내서
과수 농사도 마무리 했네요 ㅎ
명절 준비들 잘하시고 건강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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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싸리비 기억들 나시는지요 ^^*
오막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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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23.09.26 08:3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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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싸리비 생각나지요.
예전에 마당쓸때
필수였죠.
너무 잘 만드셨네요.
복숭아도 포도도
푸짐해서 보기좋아요.ㅎㅎ
나무가 많다보니
가을이면 낙엽 쓰는게 일이거든요 ㅎ
싸리비가 잘쓸려요 아주 ㅎ
올해두 두자루 가지고 애껴 써야지요 ㅎ
파시 복숭아 저리 가져오면
깎아서 황도 복숭아 발효액도 만들구요
여러가지로 활용 합니다 ㅎ
싸리비 빗자루 사용하면 좋지요
옛날 울 엄마께서 수수비자루 만드시는때가 생각나네요
오막살이네 몇자루 만들어놓고 쓰시면 좋겠어요
아구 우짜나 복숭아 빨리드셔야겠슈 ㅎㅎ
올해는 과일값도 비싸서
울동네 현금만 받는 야채가게가 있는데 물건도 싱싱하고
조금 저렴해요
아침마다 구루마끌고 다녀옵니다
저런 콘티박스로 5박스 가져왔어요 ㅎ
황간까지 가서 ㅎ
지인들 하고 한박스씩 나누웠네요
얼마나 크고 달달이 좋은지요
아깝더라구요 흠하나에 저리 큰것을 판매 몬하니
아주 맛나게 먹네요 ㅎ
어렸을때 싸리비로 마당을 쓸면 먼지까지도 말끔히 쓸어지니
청소 하고 칭찬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포도, 복숭아..
가을 결실들의 풍요로움이 물씬 나네요..^^
복숭아 통조림 만들면
겨울 간식으로 좋겠어요.
네 맞네요 싸리비가 아주 잘 쓸려요 ㅎ
포도즙도 하고 쨈도 하고
복숭아도여러모로 만들어 놓고 먹어요 ㅎ
생즙으로 갈아 먹어도 맛나구요 ㅎ
잼은 머 더 말할것도 읍구요 ㅎ
비가 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장구경 나가려구요 지인들하고 ㅎ
우리 어릴 때 대문 밖에 싸리대를 심어서 가을이면 베어서 말려 빗자루를 만들어서 마당을 쓸면 야주 잘 쓸리고 먼지도 많이 안나고 좋지요
저도 그 빗자루로 많이 쓸어봤지요
아니면 산에서 나는 싸리 나무로 빗자루를 만들기도 했지요
그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기도 하구요
그 초가집에울타리가
참 정겹고 이쁜것을요ㅎ
우물도정겹고 우리의
옛것들이 좋은것이
많으네요
맛난저녁드세요^^
우리집 뒷산의 소나무숲에도
싸리나무가 살았는데...
산딸기
솔버섯
싸리버섯
여러가지 버섯들이 함께 살았는데...
그리운 시절...
요즘 산속에는 많은 버섯들과
나무들 산밤도 떨어지고
도토리도 줍고 숲의 내음이며
가을 풀벌레 소리들로 가득 합니다 ^^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