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31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후원 금품 기탁식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권해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 총재, 오석훈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장, 양기정 한국키즈카페협회장, 조성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와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는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고, 한국키즈카페협회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시의 인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뜻을 모우고자 마련됐다.
인품은 인천의 품이란 뜻으로 인천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립 준비 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가 되어 보호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인천시는 매년 7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3년 5월 현재 527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있다.
인천시의 인품사업 추진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경로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 금품은 인천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